어쩌면 당연한겁니다

일단 이 문제를 이해하려면 단순히 계구냐 아니냐로 접근할게 아니라 검은사막이 어떤게임으로 탄생했고 어떻게 커왔는지를 봐야합니다

검은사막이 처음 출시될때 타이틀을 달고나온게
개인거래금지였습니다

당연스럽게도 RPG게임=현금거래 쌀먹이었던 리니지의, 리니지에 의한, 리니지를 위한 나라 한국게임계에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고 성공을 못할거라 전문가들과 게임유저 모두가 말했죠

그리고 그래픽뽕과 3N의 현질및 개인거래에 질린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결과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원게임으로 1조클럽에 가입하고 순수익이 3위와 비슷한 5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모든게임사가 손대지않던 하드웨어매크로를 잡는등 한국RPG게임계에 역행하는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계구문제가 터져나왔고 당연히 지금까지그래왔던것처럼 제제 혹은 막히리라 예상했던 기존유저들은 안막고 오히려 혜택을주는방향으로 일이 진행되가니 큰배신감을 느끼고 있는겁니다

단순히 계구문제가 아니라
검은사막이라는 게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문제이고

이제와서 검사가 사실 나도 타겜이랑 똑같았어
하면 일개유저입장에선 따르는수밖에없지만

믿고 펄을 지르던사람들에겐
지금까지 내가 한 모든 펄질과 소비한 시간이
그저 계구유저에게 샌드백으로 맞기위해서
필요했던 과정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