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때 개인 인던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땐 별 감흥이 없었는데
막상 오늘 패치되고 직접 겪고보니 갓패치네요! 

사실 검은사막이 오픈월드라 좋은점도 있지만 
사냥터 문제에 있어선 아쉬운 점도 있었거든요. 
한번 사냥을 하면 오래 못하는 편이라... 
인기 사냥터의 경우, 한번 자리를 맡으면 오래 해야한다는게 
의무감 같이 느껴져서 어느 순간부터 사람많은 인기 사냥터는 피하게 되더라구요.

오늘 마르니 밀실이 생긴덕에 수도원도 가보고, 오크캠프에서 사냥도
해봤습니다. 자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내가 가고싶은 사냥터에서
1시간 동안이지만 맘껏 사냥할 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이제부터 스펙을 올리려면 오랜시간 많은 은화를 모아야 하다보니
게임이 지루해지고 답답했는데 그러면서 깨달은게 
이럴수록 게임속에서 자잘한 재미를 느낄수 있는걸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이 지루한 구간을 넘길 수 있을거 같아서요~ 

이번에 생긴 마르니의 밀실이 개인적으로 게임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주는 컨텐츠 중 하나가 될거 같네요.       
앞으로 그동안 못가본 사냥터 한번씩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