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뭐에서 재밌다고 느낄 수 있는 지 모르겠다.

퍼즐은 난해하고 사방팔방 다 돌아다니면서 세상의 모든 그림들을 다 외워야하는 건가 싶고, 아니면 이거 하나를 풀기 위해 열나 땀나게 ㅈ구린 조작감을 가지고 달려야하나 싶어서 결국 검색해서 넘어갈 뿐.
전투는 그냥 xxxxx만 겁나 누르다가 lb도 한번 눌러 볼까 y도 한번 눌러볼까 하는 기분으로 누르는 것 뿐이고, 굳이 회피나 가드는 보스 전 때나 가끔 쓰고 뭐여 왜 암살이 있냐. 어이없네 같은 생각이 들 뿐이다.
여전히 내가 컨트롤 하는 느낌이 아니라 아주 어릴 때 오락실에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키나 누르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다.

스토리는 메인도 왜 이따구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서브는 더 이상함. 
처음에 사서 한번 두시간 하고 환불했고, 이번에 98x3d사면서 받은 코드로 결국 14시간 좀 넘게 해봤는데 여전이 그지같은 ux. 보스전은 물약 빨면서 싸우는 것 같고 뭐 좀 게임이 잡탕이네. 

남들은 맛있게 먹는데 나는 왜 맛이 왜 이렇게 별로지.

이 수많은 시스템은 도대체 왜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