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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21:43
조회: 668
추천: 3
한가위를 즈음하여요사이 하도 바쁘고 개인적으로 접는다 하고 2달 가까이 대항 끊었다가
지인들 생각에 인벤 들러서 글을 읽다가, 돌아온순이님 댓글의 블루라비님의 글을 읽으면서 - 왜 가만 있는 나를 건드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돌아온순이란 분이 샤나란 분이 고의총폭 내는거에 대해 아냐고 줄리델피님께 물은 그 글 역시 여러 사람들이 봤다 여러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인적 증거나 정황 증거는 있지만 물적 증거가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탐정물 추리물 같은데서 살인의 고의도 충분하고 동기도 충분하고 정황도 다 들어맞지만 결정적 물증이 없는 경우 피의자의 자백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데 재판 과정에서 자백을 번복하면 모든게 틀어지기 때문에 뭐 안된다 이런거 봅니다. 그럼 샤나님이란 분이 자백한거도 아니면 적어도 블루라비님이 저에게 요구하는 수준의 증거자료를 갖추지 못한 한 돌아온순이님 같은 분 100명이 여기서 샤나란 분이 리우총폭 내는거 보았다 아우성 친다 해도 증거능력 없습니다. 100명의 말의 진위여부를 가리지 못하면 1장의 스크린샷보다 더 증거능력이 있다고 하시진 못하겠죠? 그리고, 상황에 대해 뭐 블루라비님도 기억의 오류겠지만 당시 정황이 이렇습니다. 1. 툼베스 잉로탐 중 2. 도버 보석 방폭하려 챙기던 중 에습분 와서 폭락냄 3. 폭락낸 분의 아이디 확인차 브리튼섬 남부 해역 검색하자 신세계교향곡 외 1분 검색 (이 부분에 대해서는 꽃게랑님인가 하는 분이 당시 앤트워프의 금시세가 좋아서 에습국적이 인근해역에서 검색되는건 자연스런 현상이다라고 하였고) 4. 보석방에서 에딘버러 베르겐 함부르크 등 당시 잉글 동맹항에 동시다발적으로 보석폭락이 일어났고(이건 누가 했는지 알 수 없죠.) 5. 보석내항인 코펜하겐까지 올라간 제가 코펜하겐에서 마주친 분은 민이투님(정정합니다: 허정현투님)이었다. 따라서 정황상 고의폭락을 의심하는 분들도 나름 이유가 있고 도버의 폭락 하나만 가지고 에습이 고의폭락 낸다고 생각하는건 오비이락 격의 오해가 될 수 있으니 만에 하나 그렇다 치더라도 맞고의폭락 내지 말자란 취지의 글을 쓰고 그 이후는 뭐 기억하는 분들이 말한대로 난장판 되었죠. 그리고, 그 때 저에게 준엄하게 말한 분이 설령 상대 국가가 아무리 고의폭락을 시키러 다닌다 하더라도 그걸 저지 못한 건 해당 국가의 무역 카르텔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에습 분이었죠. 그래서 그 이후 탐 때마다 전 북해에서 폭작하러 다니는게 일과가 되었었죠. 옳은 말이니까요. 폭락 낸 사람 백날 씹어봐야 그만 두나요. 해당 카르텔을 유지시키고 무역을 원활하게 하려면 몇 명이 희생해서 폭작을 해야죠. 미리미리. 뭐, 싸우자는 얘긴 아니고 요즘 국무총리 관련 청문회 보면서 블루라비님이 말씀하시는게 같은 논리다 생각이 들어서 적어 봅니다. 인사청문회 당사자인 사람이 아마 전 정권에서 나왔다면 여야의 입장이 또 바뀌겠죠. 사람은 같은 사람인데, 만약 전 정권에서 인사청문회를 받았다면 민주당에서 지금의 한나라당처럼 말할테고 한나라당이 지금의 민주당처럼 몰아치겠죠. 똑같은 고의폭락이라면, 내가 의심 받으면 상대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 못할꺼면 찌그러지라 말하고, 나와 같은 편이 누군가가 한다고 글 올리면 거기에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하다는 말 따윈 할 필요가 없겠죠. 뭐, 이래저래 시간이 지났다고 흐려진 기억 너머로 없는 말이나 그 당시의 말에 다른 말이 덧붙여져서 한 번 더 찔러보시는건 글쎄요. 뭐 조안님도 그렇게 피곤하게 일의 옳고 그름을 말해 봐야 절대 사람의 입장이란건 안 바뀔 겁니다. 손자병법의 저자 손자가 한 말이 있죠. "勇怯强弱(용겁강약)이란 상황의 소산에 지나지 않는다" 즉, 날 때부터 뼛속까지 용감한 사람도 겁쟁이도 없다는 겁니다. 주어진 상황, 역할에 따르다 보니 그리 흘러가는 거죠. 그러니, 뭐 게임이라는 작은 공간의 세계라도 결국 그 안에서 처한 상황의 소산이 만들어 놓은 운명의 실을 따라 다들 그렇게 흘러가는 겁니다. 여하튼, 매우 많은 분들이 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다시 해보고프기도 하지만 그 정도 시간이 나올거 같지 않네요. 모험방 분들 그립습니다. 접기 전에 많은 말 나누었던 민이투님과 발렌시아님 모험방 여러분들이 모험하는 동기부여를 해주셨던 아싸쿠나님 매일매일 방 만드시고 권한 안 주고 독재를 행사하던 선택이님 암보이나의 주역이었던 태연이님이나 모험방은 아니지만 정말 고마웠던 가요님. 그리고, 마지막사랑형께는 매우 죄송스러워서 언제 뵐 기회 생기면 사과주 톡톡히 쏠께요. 뭐, 이런 거도 다 추억의 일부로 일생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거죠. 나열하자면 또 끝이 없는데 우열을 안 두자고 계속 쓰기도 뭐해서 이만 줄입니다. 저질스런 연휴지만 그래도 명절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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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에오스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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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