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앙님 우리가 약속한 1시 30분은 어느덧 10분여 앞으로 다가왔구려
허나 내 앞에 있는 리벤지님하를 보고 있자니 들어와봤자 다시 털리는 일만 남았으니
섣불리 접속하여 후일을 도모하자는 그 약속 지킬 수 없음이 한으로 남는구려
왕치 사마의 강습에 조앙님께서 나의 갈길을 막으시어 효과적인 퇴각을 하지 못해서 앙심을 품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오라
이 글을 혹여 보신다면 서로 알아서 살길을 강구하는것이 효과적인 삶의 연장방법이라 생각 하고 이 글을 남기외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개소리에 감명받아 저와 뭉칠생각일랑 꿈엔들 마시고
눈치 살살 봐가면서 느릿느릿 리우라도 정박하사 옥체를 보존하소서
저의 처지도 잊고 조앙님의 택시요구에 흔쾌히 응한 제 실수를 질책하사
아무쪼록 조앙님은 무사귀환을 바라는 바이외다

앗....리벤지 사마는 어디가시고 왕치사마께서 저와 합체를 하셨구려
왕치사마 보시면 떨어지시오 남자한테 관심없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