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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7 21:11
조회: 594
추천: 0
어휴... 책권님 보시죠 왜 이 패치가 잘못된 건지 알려드릴게요그냥 보고만 살다가 도저히 못 참겠군요.
님 말대로 영리기업 맞고 돈벌려고 이런 캐시템 내놓은 거 맞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당분간은 돈이 벌릴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을 벌려고 내놓은 캐시템이 오히려 게임을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 발에 오줌누는 꼴입니다 딱. 당장이야 어려워서(추워서) 이렇게 하고 있지만 곧 다가올 거를 생각은 하고 살아야죠? 왜 그렇느냐 이 게임은 몇 년을 이어오며 군인콘텐츠를 발전시켜 왔는데, 이는 개발진의 개발과 그에따른 유저들의 피드백으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군인콘텐츠는 직업 나름의 특성이 있고 대포 나름의 특성이 있어 무엇이 덮어놓고 최고라고는 못하는, 상성이 있고 전략이 있어야 하는 게임까지 와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한다면 지금 소외받고 있는 군인직업 즉 척후대 전술가 상급사관, 대포도 같은 레벨의 대포임에도 소외받는 대포를 좀 더 특성화 시켜 충분히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습적으로 쓰면 꽤 쓸만할지도 모르는 그런 개발이 있어야 하겠죠. 그런데 그런 노력은 고사하고, 이런 무지막지한 템을 내놨습니다. 상성이고 뭐고, 그냥 현질해서 대강 접근해서 한 방 빵 쏘면 끝나버립니다. 아무리 극복하려고 해도 극복할 수 없는 정도의, 판타지 세계의 아티팩트가 등장한 것입니다. 캐시질 한 대포랑 캐시질 안한 대포랑 차이는 2.5배 이상, 한 대 맞음 그냥 골로 갑니다. 예를 들어 드리자면 바둑을 두고 있는데 (이 게임이 바둑이라고 칩시다. 규칙의 완벽성이 바둑에는 못미치긴 합니다만 어쨌든) 바둑둘 때 집이 딸려서 질 거 같으면 한집당 만원에 살 수 있게 하는 패치와 다를 게 없습니다. 또, 초읽기에 몰렸을 때 시간연장템을 파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수 하나 잘못둬서 패배가 눈앞에 보일때, 한수무르기템을 파는 것과 다를게 없단 말입니다. 그럼 돈많은 사람이 무조건 이기는 거 아닙니까? 그럼 누가 바둑 두려고 하겠습니까? 이기려면 머리가 필요한게 아니고 돈이 필요해 버린 게임이 되면 게임을 할 의미가 없는 겁니다. 돈 실컷 쳐발라 이기면 바둑이 뭔 재밉니까 이 게임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뭐 대포에 캐시 바르다가 실패할 확률도 있다고는 하지만 돈 제대로 쳐 바르면 결국은 나올 거 아닙니까 게임의 룰이 현질로 왔다갔다 해버리면 결국 이 게임은 돈만있으면 왕되는 게임 아닙니까? 스타에서 드론 한마리 공격력 5짜린데 캐시질 하면 확률로 얼마의 %씩 공격력이 상승해서 12.5의 공격력을 가질 수 있다고 칩시다. 모든 캐릭터마다 이런 걸 할 수 있는 거죠 여기서도 모든 대포 다 할 수 있으니까 누가 스타합니까? 돈을 벌려고 하는 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CJ가 망하려고 작정을 했다고 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인 것입니다. '영리기업인데 뭐' 라고 하시는 걸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어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십니까? 덧붙여: 그리고 여러분들 겜상에서 피켓드는 것도 좋습니다만 항의전화 하고 회사 찾아가 항의하고 그러는 게 훨씬 효과 좋습니다 또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캐시질을 해서 연성하는 게 아니고 캐시 대포 자체가 있다고 칩시다 명칼 980 (966명칼까지 만들수 있지만 이건 한단계 위 14가 더해진 거죠) 이 캐시대포의 가격을 뭐... 대략 3800원쯤에 판다 만약 이렇게 내놨다면 이런 심한 반응까지는 안나왔을걸요?? 돈을 벌려면 적어도 최소한 이정도의 아이디어였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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