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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오브 체라 소서 좋아요가 아니라 무공 전 육성 과정에서 오브체라 소서에 대한 평가가 왜 사람마다 엇갈리는가에 대한 설명이다.(약간 어그로성 제목은 미안하다.)
구체적인 설명을 잘 못한 내 잘못 + 이상한 가정으로 계산(?)하는 사람이 있어서 추가 내용 덧붙인다.

이전 글을 요약하면
1) 무공을 갖추기 전 육성 과정에서. 특정 상황에서의 효율(보스 공략, 8인방, 특정 지형 등)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1인 파밍 상황을 고려했을 때 파볼 오브 소서는 운영방법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오브 체라 소서의 장점을 말하는 사람도 꽤 있다.
2) 오브 체라 소서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엇갈리는데 그 핵심 이유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은 매커니즘 때문이다.
시너지 스킬은 +올스킬 효과를 적용을 받지 못하고 각 속성의 마스터리는 +올스킬을 적용받는 메커니즘 때문에 구태여 라깍이 없더라도 +올스킬 템을 갖추면 갖출수록 파볼 오브 소서에 비해 오브 체라의 효율이 성장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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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패캐, 레지, 한번에 맞는 몹의 수 등을 제외하고 단순하게 표시되는 데미지만 구해서 표로 구현하면


곁다리 스킬을 어떻게 줬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80렙 후반 정도면 보통 오브20 +콜마1에 추가 스킬 70정도를 쓴다. 엄밀히 따지면 파볼은 메테로 찍기위해 불필요한 3스킬 더 찍어야 하지만 위 계산에서는 그냥 넘어갔다.

라이트닝 vs 파볼 구도에서
+스킬이 전무한 상태를 기준으로 오브 체라 소서를 말하는 사람은 기본 표기딜이 파볼 대비 60%밖에 안되는 소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공이나 레지 깍는 템을 맞추기 전에 소서는 템파밍을 해나가면서 딜을 올리기 위해 +스킬템을 확보하여 화력을 올리게 된다. 
+12올스킬을 기준으로 오브 체라 소서를 말하는 사람은 기본 표기딜이 파볼 대비 73%나 되는 소서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라이트닝 스킬 구조 자체가 무공은 제외하더라도 템 효과(+올스킬, 라깍 등)를 파이어볼에 비해를 많이 받는다.
따라서 사람들이 오브 체라 소서를 지칭할 때 템 없는 깡 오브체라 소서 무공 빼고 템 좀 갖춘 오브체라 소서는 파볼오브 소서를 기준으로 전혀 다른 캐릭터에 가깝다. 전혀 다른 캐릭을 오브 체라라는 하나로 통칭하니 의견이 분분한거다.

p.s. 싸우지 말자........ 그리고 스타일이나 사냥터 등에 따른 육성 차이는 충분히 납득이 간다. 하지만 이상한 상상 속 계산은 안들이댔으면 좋겠다. 덕분에 글을 추가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