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ven.co.kr/board/diablo2/5734/6436
먼저 어제 저녁에 올렸던 위 피닉씬 실험글을 안 보셨다면 보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 실험글의 전제조건이나 변인에 대해 나와있으며, 이 글은 위 실험글의 추가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저 실험결과를 분석 하던 중
'왜 얼음칼날 1스킬 딜이 천둥손톱 1스킬 딜과 거의 똑같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아무리 비교해도 얼음칼날 1~3차지 딜량이 천둥손톱 1~3차지 딜량보다 나을게 없어 보입니다.
하여, 두 스킬의 1차지/2차지/3차지를 각각 따로 실험하여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0차지도 실험해보았습니다.  지난 실험글에 0차지의 딜량을 반영 안 했습니다만, 실험결과에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딜량은 아니기에 결론에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 실험 횟수는 1~2번이지만, 1초에 6~7번의 반복 발차기를 하므로 결국 스킬이 최소 수십번~수백 번씩 발동되며,
이에 따라 시행횟수는 충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천둥손톱 해석

천둥손톱 1차지만의 딜량(약 3.7)과 비교 했을 때, 
천둥손톱 2차지만의 딜량(약 1.1)은 표기량에 비해 부족해 보이며,
천둥손톱 3차지만의 딜량(약 0.8)은 표기량에 비해 매우 부족해 보입니다.

표기 데미지로 비교해 봤을 때 
천둥손톱의 2차지(번개파장)은 약 60% 확률로 적중몹에게 들어가며,
천둥손톱의 3차지(번개줄기)는 약 30% 확률로 적중몹에게 줄기 하나 정도 들어간다고 해석하였습니다.

만약에 번개줄기들이 적중몹에게 다 들어간다면 
아마존 전류의일격처럼 몹이 번개줄기를 다 흡수하고 주변으로 뻗어나오는 번개줄기가 없어야 하는데,
천둥손톱 3차지의 경우는 거의 항상 적중몹 주변으로 화면을 덮을만큼 뻗어나갑니다. 
이는 적중몹 자체는 번개줄기를 대부분 패스하기 때문입니다.


얼음칼날 해석

스킬 설명을 읽어봤을 때는 얼음칼날 2차지의 설명이 '냉기피해 반경'만 표시되어있어서
그냥 1차지의 딜범위만 단독몹-> 4미터 반경으로 늘어난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험결과 
2차지만의 별도의 딜량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1차지만의 딜량(약 2.6)과 2차지만의 딜량(약2.7)이 놀라우리만치 거의 같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게 얼음칼날이 천둥손톱과 단일몹 대상으로 거의 같은 딜량을 보여주었던 이유로 보입니다. 



결론

하여, 얼음칼날 스킬 설명은 다음과 같이 바꿔서 해석하는게 실제 매커니즘과 흡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추가) 화염주먹의 경우도 2차지만의 딜량이 실험결과 확인되었습니다. 
        얼음칼날과 같은 방식으로 충전2의 설명을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염주먹 1차지만의 딜량 : 3.3
화염주먹 2차지만의 딜량 : 3.4
화염주먹 3차지만의 딜량 :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