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커플이 크리스마스에 서로에게 선물을 하려고


아내는 길었던 머리카락을 잘라서 남편의 시계줄을 사고

남편은 시계를 팔아서 아내를 위한 빗을 사서

크리스마스가 되고 촛불 킨 식탁에 앉아서

서로의 선물을 열어보았을때 


아내가 참았던 눈물을 흐느끼죠

잠자코 있던 남편이 아내를 다독이며 말하죠


괜찮아 크리스마스 잖아

어차피 머리는 또 자랄거고

빗은 환불하고 시계 다시 찾아오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