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팝송을 듣습니다

네 사대주의자 거든요


사랑하는 연인과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하다 넘어지고

백화점 트리 꼭대기 달린 큰 별장식 보며 소원빌고

벽난로 켜진 집안에서 칠면조 썰고

길가다가 지나가는 사람과 부딫혀도 미국식으로 웃으며

괜찮아요 크리스마스니까요 하는

다분히 미국 테레비에나 나올거같은 장면 상상하며


분위기에 젖어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