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스토리 정주행하면서 디아블로 세계관에 빠진 상태입니다 ㅋㅋ
일주일간 디아2 리저렉션, 디아3 강령술사까지 결제하고
캠페인 모두 다 깼네요.

메인 스토리 뿐 아니라 npc들 간 사소한 대사 하나하나 클릭하며
느리지만 몰입도 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디아2는 드루, 3는 강령술사)
오늘은 디아4+확장팩 예구 사서 야만용사로 시작했어요.

아직 렙 18이고 사이드 퀘스트도 다 하느라
총 4개 지역 중 첫 지역에서도 못 벗어나고 있는데..

확실히 빠르게 진행되는 디아2,3와 디아4는
플레이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제가 느낀 디아4의 특징

1. 미친 그래픽
맵이나 캐릭터 그래픽 묘사가 미쳤네요..
특히 진흙탕 바닥에 발자국 찍히는 등.. 역시 최신작답네요..

2. 많이 새로운 스토리
디아1~3, 이모탈까지 3대 대악마와 영혼석 위주로 진행되고
같은 지역도 재등장 하는 경우가 많은데
디아4는 그 흐름에도 벗어나
릴리트-이나리우스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대륙의 이야기라
다른 게임 시리즈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아직까지 재밌습니다
디아3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대사도 아주 많았는데
디아4는 많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남야만 목소리 좋던데

3. 많은 사이드 퀘스트와 느린 진행 속도
퀘스트 콘텐츠가 많네요.
메인 따라가면서 주변 퀘스트도 같이 진행해주는 중인데
수가 많고 던전도 길어서 메인 진행 속도가 많이 느린것 같습니다.
그래서 메인퀘 흐름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라..
병행을 하고 싶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무튼 캠페인, 퀘스트만 진행해도 플레이타임 많이 나올듯

4. 뭔가 시원하지 않은 사냥 속도
직전에 한 디아3에서 무형 무기?라는 사기템을 두번이나 득하면서
레벨링, 사냥이 무척 쉽고 스킬도 이것저것 조합해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디아4는 뭔가… 캐릭터가 느리고 약하다는 생각?
분노 게이지도 스킬 두번 쓰면 다 닳아서 평타사냥하는데
평타는 또 많이 약하네요.. 후반가면 나아지는건지 ㅜ..
특히 보스몹이나 정예몹 잡을때 많이 답답합니다


디아4 처음 나왔을띠 드루로 찍먹했었는데
완전 몰입해서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ㅋㅋ
좀더 적응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