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덤벼라입니다.

시즌5 PTR을 즐기다가 현타가 와서 2주 넘게 쉬다가, 오늘 시즌5 야만용사 패치노트 공개되어 이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 시즌 5 야만용사 변경사항


1. 고삐 풀린 힘

    - 피해량이 100%[x]에서 35%[x]로 감소.

       → (1.25 + 0.35) / (1.25 + 1) = 0.711 (약 29% 데미지 너프)
           광폭화 시 기본적으로 25%뎀증이 있어 데미지 감소율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보일 수 있으나 상당한 너프

       고삐풀린 힘 찍은 전후 데미지 증가율 : 1.6 / 1.25 = 1.28 (28% 뎀증)


2. 걸어다니는 무기고

    - 피해량이 12%[x]에서 8%[x]로 감소

    - 3가지 추가 피해가 모두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에는 피해 및 공격 속도가 추가가 20%[x]에서 10%[x]로 감소

       (1 * 1.08 * 1.08 * 1.08 * 1.1) / (1 * 1.12 * 1.12 * 1.12 * 1.2) = 0.822 (약 18% 데미지 너프)
          상대적으로 덜 너프 먹긴 했으며 3종 무기고 활성화 시 38.6% 뎀증으로 고삐풀린 힘보다 우위

          공속이 너프를 먹긴 했지만 여전히 10%가 증가하므로 시즌5에는 솟구치는 격노 또는 걸어다니는 무기고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


3. 솟구치는 격노

    - 핵심 기술이 주는 피해가 100%[x]에서 45%[x]로 감소.

       → 1.45 / 2 = 0.725 (약 27.5% 데미지 너프)

           뎀증이 45%로 여전히 가장 좋기는 하나 분노 소모량 2배 증가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너프


위 3종 핵심 지속효과의 경우 만약 한아비 상향 (극피 100%[x] → 200%[x])를 고려하여 너프했다고 한다면,

납득이 되는 수준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략 20~30% 정도 총 데미지가 너프되었는데,

한아비 장착을 고려하면

0.7~0.8 * (1 + 200%) / (1 + 100%) = 1.05 ~ 1.2 배 수준이 되며,


극확 80% 수준을 추가로 고려하면

1.05 ~ 1.2 * 0.8 = 0.84 ~ 0.96 으로 4% ~ 16% 데미지 너프 수준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아비를 장착했을 경우라는 제한조건이 붙습니다.

      

4. 피를 뿜는 상처


Previous - When causing an enemy to Bleed, you have a chance equal to your Critical Strike Chance to increase the Bleed amount by 140%[x] of your Critical Strike Damage bonus.

Overpowering a Bleeding enemy creates an explosion that inflicts 85% Bleeding damage over 5 seconds.


Now - When causing an enemy to Bleed, you have a chance equal to your Critical Strike Chance to increase the Bleed amount by 70%[x]. The Bleed amount is further increased by 100%[+] of your Critical Strike Damage bonus.

Overpowering a Bleeding enemy creates an explosion that inflicts 120% Bleeding damage over 5 seconds.


    - 기존) 적을 출혈시킬 때, 극대화 확률과 동일한 확률로 출혈량이 추가 극대화 피해의 140%[x]만큼 증가합니다.

               출혈 중인 적을 제압하면 폭발이 일어나 5초에 걸쳐 85%의 출혈 피해를 줍니다.

    - 변경 ) 적을 출혈시킬 때, 극대화 확률과 동일한 확률로 출혈량이 70%[x]만큼 증가하며, 출혈량이 추가 극대화
               피해의 100%[+]만큼 추가로 증가
합니다. 

               출혈 중인 적을 제압하면 폭발이 일어나 5초에 걸쳐 120%의 출혈 피해를 줍니다.

       패치 후 테스트를 해야 정확한 계산이 나오겠지만 아래와 같은 가정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ex) 극피 5,000%, 합연산군 합계 2,500%, 출혈량 100으로 가정
           (극대화 확률 영향도는 기존이나 변경이나 동일하니 배제하고 계산)


           기존) 100 * (1 + 5,000% * 1.4) = 7,100

           변경) 100 * (2,500% + 5,000% * 100%) / 2,500% * (1+70%) = 510

           510 / 7,100 = 0.072 (약 92.8% 데미지 너프)

           믿기지 않으실 지 모르시겠지만, 1/10토막 이상 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Rob 또한 어떻게 계산했는지
           산술식이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1/34토막 난 것으로 영상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실상 출혈빌드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한아비 장착 상황을 고려하면

           100 * (2,500% + 5,000% * 3 * 100%) / 2,500% * 1.7 = 1,190

           1,190 / 7,100 = 0.168 (약 83.2%) 너프 수준으로, 한아비 장착으로 인해 포기해야 하는 스텟과 위상까지
           고려하면, 도려내기 및 출혈빌드를 쓸 수는 있겠지만 위 3가지 너프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너프인 건

           맞을 듯 합니다.

           


5. 야만용사의 보호 담금질 레시피 제거

    - 미친 존재감 / 전투의 원기 / 거친 함성 / 방어 태세 삭제

      → 물론 생존 측면에서 뼈아픈 너프인 것은 맞지만, 회피를 올린다든지 하는 대체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데미지 너프만큼 매우 결정적인 너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타 클래스와

          동일하게 체력을 챙기기가 상당히 어려워져 외침에 더욱 의존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 출혈 빌드는 사실상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깡데미지 빌드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도려내기는 사장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후려치기 빌드가 많은 너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한아비가 만약 100%에서 200%로 상향된다면 지속효과의 너프는 보완이 가능해 보입니다.


         루시온의 투구와 로크란의 목걸이의 활용도에 따라 핵심태그 계열의 스킬들을 꽤 활용해볼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패치 
전반적인 내용을 봤을 때 시즌5의 주인공은 다른 클래스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많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돌파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시즌5가 유일하게 건너뛰는 시즌이 될 지,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게 된다면 시작은 그래도

         야만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