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스왑 반지 행적취약 추가]
[9/12 탄막 vs 꿰사 보스 스왑세팅 비교 영상 추가]


안녕하세요. 

4시즌 광견칼발드루로 디아4를 처음 접해
 
안뚜11프레임심추, 샷건 빌드를 거치면서 샷건 특유의 시원시원한 타격감에 매료되어 

5시즌 리뉴얼된 연타를 바탕으로 안뚜 암주 연타빌드(일명 봄버맨)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칼발과 샷건의 하이브리드 케릭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소개하기에 앞서 이 빌드는 예능빌드인 점을 꼭 생각하시고, 고단은 탄막이나 연발 빌드를 이용하셔요.

하지만 리뉴얼 된 기세의 단단함과 연타 질주 특유의 이동 동시 타격이라는 스타일리쉬함이 특징인 빌드입니다.

예능 빌드라도 군세8단계를 돌기에 충분한 성능을 지니며 

시즌6에서는 무기에 연타 2번 시전을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몇 배는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네요.


안뚜 암주 연타빌드의 빌드 메커니즘은 전문화 전투준비 및 야수내림장화의 궁 쿨감을 이용, 

자원 걱정 없는 무한 연타와 무한 암흑 주입을 통해 강력한 안뚜의 독발 딜을 극대화시킵니다.  

샷건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동과 동시에 터지는 시원한 쾌감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현 연타의 특성상 보스전에 많은 한계가 있어

보스전 한정 꿰사와의 스왑으로 빠른 보스처리를 진행합니다. (샷건을 장착하여 존윅이 되는 것이죠..ㅎㅎ)


■□나락 111단 1분 40초



■□군세 하이라이트(보스 스왑)



■□[9/12 탄막 vs 꿰사 세팅 별 영상]

꿰사

https://youtu.be/qAOj3akz7Og

탄막(스왑템 : 양손무기, 한손무기 담금질은 꿰사와 동일하게 탄막세팅, 목걸이 기민함 - 연금 대신 혹한 3저격, 가슴방어구 - 충격타 대신 유독한 얼음 ㅡ> 총 11프레임 완성)

https://youtu.be/Y_fwKgtkpcc



1. 아이템 세팅

1). 방어구

 (클릭 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어구에 연타 크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효율이 좋지 않아서 입니다. 

팁게에 제 연타 크기에 대한 비교글을 참고하시고, 제 빌드에서는 빙빙 도는 칼날의 위상 + 암주의 폭발 범위 + 안뚜 독딜의 폭발범위로 광역 딜을 위한 범위가 충분해서 연타 크기 대신 행적 군중을 추가하여 죄어오는 죽음의 딜을 확정적으로 확보합니다. (빙결과 감속은 얼음 연금술사로 대체, 방어구에서 생략합니다)

■□방어구에서는 방어어픽 1옵션을 추천드리며, 1저격을 통해 정복자 포함 9230 캡을 맞추실 수 있습니다.

■□방어어픽이 없으시다면 가슴 방어구나 바지 담금질에서 한 부위에 방어도를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2). 악세사리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악세사리의 명품화는 야수내림장화의 최대기력에 따라 달라지며 명품화의 난이도가 다소 높습니다.
명품화 저격이 부담되신다면 목걸이에서 군중제어 지속시간 대신 암흑 주입 2회 추가를 달아주세요.

무한 암흑 주입을 위한 주입 횟수는 총 13회(암주 스킬의 기본2회 + 악세 담금질 합 11회)가 필요하고요, 이는 아래 야수내림장화의 최대기력 설명에서 추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9/11추가사항] 세팅을 복기하다보니 샷건을 장착하면 취약기제가 전혀 없어 스왑반지에 지속피해 대신 행적취약을 추가하였습니다. (곱연산 20% 증가)

3). 무기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꿰사 2번 시전 100%를 맞추기 위해서는 양손, 스왑 한손 무기에서 총 합 52%이상을 맞춰주시고 각각 2저격을 해 주시면 됩니다. 
(시즌6에서는 이 옵션이 곱연산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두 무기에 달아주기만 해도 노 저격 100%가 가능할 듯 합니다. 다만, 연타 두 번 시전이 추가되므로 연타의 실제 딜 상승 여부에 따라 샷건을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기 보석은 궁극기 전용 노드 목격자 제거의 곱연산을 받기 위해 모두 다이아를 장착합니다.



2. 정복자 보드 및 스킬

정복자(6보드 6문양) - 안뚜 모능에 따라 방어도 1포인트 이동 가능합니다.

https://diablo4.inven.co.kr/db/paragon/77638

스킬 - 스왑 설명을 읽어주세요.

https://diablo4.inven.co.kr/db/skilltree/50877


●6시즌에서는 정복자 보드가 5개로 제한되어 매복이나 유동 문양을 포기해야 하고, 전설 노드의 옵션이 바뀐 부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티리엘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항 관련 노드를 줄이시고, 비열한 습격 보드를 90도 회전시켜 폭압을 찍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정복자 포인트 동일, 백병전 곱연산 딜 소량 증가)



3. 핵심 메커니즘

■□야수내림장화 + 전투준비의 궁극기 쿨감

야수내림장화 고유효과와 전투준비의 기력소모로 목격자 제거 10초간 궁극기의 쿨감이 가능하여 목격자 제거 노드의 45% 곱연산 증가를 무한으로 적용시킵니다.

더불어 궁극기를 사용할 때 마다 모든 스킬들이 초기화니 무한 암주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질주와 그림자걸음의 무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ㅡ> 궁극기 쿨감의 요소(총 30초 감소)

1). 야수내림장화 궁재감3저격 ㅡ 죽음의 덫 33초로 단축(기본 50초)

2). 야수내림장화 고유 효과 ㅡ 궁극기 사용 이후 핵심기술 사용으로 150최대기력 소모 
                                     -> 전투준비 적용 10초 단축(기력 75 소모당 5초 궁극기 쿨감)

3). 연타 사용으로 전투준비 적용 ㅡ 매 연타 기력소모 25, 3연타 당 5초쿨 x 4세트 = 20초 감소

목격자 제거의 10초 이내에 이 모든 쿨감이 이루어지며 죽음의 덫을 약 7~8초마다 사용 가능합니다.


■□무한 연타의 메커니즘(최대기력과의 관계 - 암주 횟수가 13회가 필요한 이유)

1). 야수내림장화의 무한기력 메커니즘은 "라이도루"님의 실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암주 주입 연타를 쿨타임 스킬로 인식,
야수내림장화의 고유 옵션이 기력을 25를 생성, 25기력을 소모하는 연타는 자연스레 무한 난사가 가능합니다.

2). 야수내림장화의 최대기력 포인트가 최소 14이상
(암주 횟수가 13회 필요한 이유 - 기세스택의 소모관련)

도적의 기본 최대기력은 100이고 야수내림장화의 최대기력은 최대 +20입니다. 
이 빌드는 5시즌에 리뉴얼된 기세의 옵션 덕분에 최대 30% 최대기력을 얻습니다.

기세의 최대기력증가 옵션은 야수내림장화의 최대기력 추가수치도 증가시켜 주지만, 암살 이외의 스킬을 사용할 경우 기세스택이 1씩 감소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궁 스킬 포함 암살이 아닌 스킬을 사용해도 항시 150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치를 맞춰 줘야 합니다.

확인 결과 암살 기술이 아닌 기술을 사용하게되면 기세스택감소로 잃는 최대기력의 수치가 4네요.
(야수내림장화 미 착용시 3)

이에 우리는 최소 154라는 최대기력을 유지해야 하고(궁스킬 사용 -> 핵심스킬 시전 전제)
야수내림장화 12강 기준 24의 최대기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야수내림장화 최대기력을 최소 14로 준비합니다. 
(최대기력 소모의 과정은 아래의 표 참조) 

또한, 암주발동 횟수가 12가 아닌 13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론 상, 궁스킬 사용 후 연타를 시전 - 기력이 0이된 이후, 연속적인 연타 시전으로 궁쿨을 줄여야 하는데(연타12회 20초 쿨감)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암주가 12회일 경우 궁 스킬 -> 연타 사용 시 암주가 비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 13회를 맞춰줍니다.

●실제 파상 공격 진행 시엔 궁쿨이 이론 보다 빨리 돌아 암주의 여유가 있습니다만 스킬을 시전하는 것은 손가락이므로 여분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야수내림장화의 최대기력이 어픽인 경우 궁스킬 사용 -> 암주발동 -> 연타 시전 순서로도 최대기력이 항시 150이상 유지되므로 궁쿨을 위한 암주 횟수는 12회로 맞추셔도 무방합니다. 더불어 최대기력이 180이 되기 때문에 누적된 소비 기력에 의해 궁쿨이 약간 더 빨리 옵니다.



3. 운영 방식

■□스킬 위치는 취향 껏 놓으시고, 저는 손크로를(?) 사용해서 동체시력과 암주 횟수 숫자 셈으로 버튼을 누릅니다.
만약 메크로를 사용하신다면 암주 -> 죽덫 순으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1). 일반 필드 or 나락 101단(일반 세팅) - No 샷건 Only 연타

스킬 : 질주3 암주 죽음의덫 그림자걸음   좌 : 연막탄 우 : 연타 (마우스 사이드 버튼 : 자리지키기)

몹 보이면 암주 -> 죽덫 사용 후 돌진하시면 펑!

나락 정예 보이시면 마우스 커서 가져다가 자리지키기 버튼 쿡 하면 토템이 뙇! 질주로 펑!

나락 보스 딜이 부족하실 경우 질주 ㅡ> 쇠못덫으로 변경해 주세요.


2). 군세 - 보스전 시 샷건 장착

■□광역 딜을 하기 위해서 리뉴얼된 향상된 연타(질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암주 꿰사(일명 샷건)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타 빌드와는 다르게 암주는 스킬을 누르고 있지 않아요.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스킬을 써서 한정된 암주 횟수를 효율적으로 소비합니다.
(암주 횟수를 항상 머릿속으로 세면서 플레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군세의 운영은 크게 보스와 파상 공격으로 나뉩니다.


(1). 파상 공격 - 빙빙 & 암주 폭발 & 안뚝 독발 범위를 적극 활용

예시)

(그림판 발퀄이라 죄송..)

저는 크게 첨탑과 덩어리, 마귀 내지는 지옥살이(이하 정예라 통칭), 고기성애자(군주 포함)로 구분하여 플레이 합니다만 스킬을 꾹 누르고 시전하지 않는 암주연타 특성상 암주 폭발과 안뚜 독발의 범위광역딜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가급적 멀리 멀리 마우스를 클릭해 줘야 합니다.

●파상 공격에서는 몹들이 알아서 나를 찾아 줍니다. 이 때 만큼은 장동건 원빈 부럽지 않습니다. 지옥살이도 마귀도 너도 나도 제게 사인(死因)을 요구하죠. (제 눈에 흐르는 건 눈물이 아닙니다. 암튼 아닙니다.)

그래서 일부러 찾아가기 보다는 연예인들이 레드카펫 거닐 듯 지나가며 살짝 손 흔들어 주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플레이를 해 주시면 됩니다. (연타를 묻히며 지나가는 식)

단, 연타 질주의 특성상 허공에 클릭을 하게 되면 가장 가까운 몹에게 질주를 시전하므로(가끔 제자리 연타 시전) 먼 거리에 있는 몹을 '직접' 클릭하여 이동&공격을 실행합니다. (상단부 군세 영상을 참조) 

그리고 군주와 고기성애자는 다이다이로 붙지 않고 주변 몬스터에게 적용되는 범위 폭발딜을 이용, 간접 타격으로 피를 깎아 잡습니다. (1마리만 남았다면 연타 꾹)

◎덩어리 - 일명 사과깎기 : 군주와 고기성애자, 정예등을 상대할 때 처럼 주변을 돌면서 연타를 시전하면 근처 잡몹들의 안뚜 발동으로 자연스레 피가 깎입니다. 덩어리의 피가 모두 검붉은 색이 되면 이동하세요. 
단, 파상공격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덩어리는 잡지 않습니다.

◎첨탑 - 첨탑 범위 가장자리 안쪽에서 딜을 하되, 죽덫의 몹몰이를 적극 사용하면서 정예 몹팩이 보이면 한 방 씩 패고 다시 들어오시면 됩니다. 대부분 한 방이면 피가 빠지지만 바로 죽진 않아서 범위 안에 있다면 적용됩니다.

◎마귀(정예 포함) - 패치 후 이제 모독자 콩알탄 따위는 두렵지 않습니다. (장막 없으면 두렵습니다) 원거리 공격 걱정 없이 플레이 하시면 됩니다. 

이벤트 게이지의 빠른 충전에 정예컷이 물론 중요하지만, 근접 공격 특성상 정예만 집중할 경우 빠른 충전이 어렵습니다. 또한 잡몹들의 숫자가 많아 게이지 충전에 도움을 주므로 위 예시 그림처럼 이벤트가 등장하고 마귀인 것이 확인되면 볼록대는 거 보고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마귀가 내게 찾아오게끔 합니다. 

정예가 모인다면 사과깎기만 사용하지 않고 일반 몹팩을 한 번 씩 돌며 순회공연으로 이벤트 게이지를 채워줍니다. 큰원과 작은원을 그리듯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적용 가능하세요.

●지옥살이 원기회복을 선택하셨다면 질주와 암주, 죽덫을 마구잡이로 누르며 날뛰시면 됩니다.

(2). 보스 

■□John Wick이 되어야 할 순간입니다. 샷건을 장착하세요!

단검(교묘한 사격), 반지(공속&자만하는)를 교체하시고, 질주 ㅡ> 쇠못덫, 연타 ㅡ> 꿰사(강화된), 기세 ㅡ> 백병전 변경 후 입장

의회놈들 모으는 방법은 팁게 '발작버튼'님의 글 참조(그림이 귀여워서 여러분도 보시라고 퍼 왔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23/6729?my=opi 




보스를 2마리 이상 모으신 후 그림자 걸음으로 근접, 쇠못덫, 연막탄 이후 샷건 난사 - 이 때, 바로 앞의 보스를 패는 것이 아닌 옆의 보스를 타게팅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한 곳에 3마리를 모두 모으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보스들의 움직임은 중구가 시키드나.. 아 이게 아니고 중구난방이죠. (잘 모으면 20초도 안되어 살살 녹아요 - 꿰사의 특성 상 일직선 상의 보스도 Good)

이러한 이유로 안뚝 독발을 최대한 발동시키기 위해 일부러 옆의 보스를 타게팅, 교묘한 사격의 갈라짐과 토템의 도탄 반사를 최대한 이용합니다.(상단 스샷 참조)



마치며..

4시즌 말 연타 리뉴얼 소식을 듣고 불현듯 떠오른 연타 빌드를 시즌 중반에서야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과 파밍의 어려움에 명품화 크리티컬까지 터져 빌드 완성 후 실제 성능테스트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ㅜㅜ(암흑주입6 반지가 니스 2만개를 잡수심..)

미완성 시절에도 8단은 무난했지만 보스 잡는데 2분씩이나 걸리는 대참사를 겪으며 샷건을 소지하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지만,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이쁘 듯 제 손으로 만든 빌드라 시즌6에도 전 이 빌드를 갈 것 같습니다.

냉주와 독주처럼 강력한 주입기반의 빌드들은 많은데 정작 암주는 인기가 없어 마이너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네요.

얼음 연금술사와 함께 특유의 통쾌한 타격감이 매력인 암주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안타까운 마음 또한 빌드를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예능은 예능으로 봐 주시고 리뉴얼된 연타와 암주 기반 빌드 많이 사랑해 주세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