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끄적입니다.

10시즌 패치 후 도적이 전체적으로 버프 받아 봐야 시즌파워로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고

11시즌 모든 케릭터 80~85단이 평균이 될 거라 피셜 나왔지만 지금 이대로 가면 도적은 극한으로 깎아야 겨우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격에 의존하는 빌드에 각종 조건부 딜로 먹고 살던 도적은

명품화 저격 안녕이라 기존 빌드는 11시즌 까 봐도 산소호흡기 달고 눕방으로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실제 ptr 엔드까지 가 보신 분들 후기 부탁드립니다. 전 니스아이언 부활에서 그냥 껐네요...ㅡㅡ)

조건부 딜이야 그래 도적의 시그니쳐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만

그럴 거면 좀 낭낭하게 버프해 주면 안되는 건지...

조건부 옵션 만족하는 게 쉬운 줄 아나 진짜 ㅡㅡ 한 두 개도 아니고 ㅡㅡ

도적 담당자 월급도 여러 조건부 만족해야 지급하게 바꿔야 마땅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극한의 속도충이라 도적을 하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으로 원소를 추앙했으나 

실제 인게임 플레잉 겸험(원소 케릭과 스피드런 파밍) 특히 이번 시즌의 여파로 원소에 대한 다음 시즌 칼질당하는 원소는, 비록 한 번도 키우지 않았지만 미련조차 아예 버렸고

그 나마 속도충에게 맞는 선택지는 물총혼령인데 이 마저도 명품화 저격이 전제가 되는 거로 알아서 

이게 맞는 건가 싶네여.


결국 이 속도충에게 남는 건 연타가 되겠는데..

다음 시즌 어케 될 지 참으로 막막합니다.

분명 또적으로 또 도적할 가능성이 높은데 하..ㅠㅠ 


ptr 도적하셨던 분들의 고견을 좀 듣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