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첨엔 프롬겜 특유의 맵빨이랑 억까 좀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픈월드랑 소울라이크 조합이 이렇게 찰떡일 줄은 상상도 못함.

길 찾다가 짜증 날 때도 있긴 한데, 탐험하는 맛이 미쳤다.
숨겨진 길 찾고, 필드 보스 잡고, 아이템 하나하나 파밍하는 재미가 아주 그냥 시간 순삭

근딜, 마법, 신앙, 출혈 뭐 하나 버릴 거 없이 다 재밌다.
내 방식으로 몹들 찍어 누를 때 그 쾌감은 진짜 지림

보스전은 또 어떻고? 처음엔 욕하면서 패드 던지게 되는데,
몇 번 박다 보면 패턴 익숙해지고 결국 잡았을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진짜 아드레날린 폭발함.

진짜 인생 게임 등극했다. 

이상 엘든링 바이럴

엘든링뽕에 취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