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문 읽고 든 생각입니다.

티밍에 대한 제재가 너무 솜방망이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이터널리턴 시즌은 길어야 3개월이고 2시즌이면 프리시즌까지 합쳐봐야 7개월 남짓입니다.

그리고 전략적 선택으로 판단될 수도 있는 인게임의 즉흥적인 양각, 정치싸움과는 달리 이번 티밍은 사전에 각본을 짜고 진행한 일종의 "승부조작"입니다.
승부조작은 E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일반 스포츠에서도 최고 수위의 제재를 가합니다.

그 예시로 야구의 모 투수는 승부조작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
물론 님블뉴런이 일개 개인이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까지 일일히 관여해서 감놔라 콩놔라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님블뉴런이 계약하고 진행하거나 주최하는 17대1 같은 예능매치, WEC, ERCK, 서울컵 같은 공식 대회에서 위와 같은 티밍 전과가 발견이 된다면 발견되는 즉시 해당 선수는 실격 처리하고 영구 제명과 대등소이한 공식대회 "영구 출전금지"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님블뉴런의 권한이 미치는 이터널리턴 대회에서만큼은 제대로 티밍, 말이 좋아 티밍이지 "승부조작"에 대해서 가차없는 조치가 취해졌으면 좋겠어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