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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준비하던 시험에 합격했어요.

첫 1차시험 떨어지고 시험공부도 현타오고 너무 힘들때

에우레카 아네모스편이 저를 반겨주어서 너무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그마영식 때 부클클까지 비스 맞춰주기도 하고 발데시온 무기고 한섭에서 2번째인가 3번째인가 클리어도 해보고......

원없이 파판하고서는 미련없이(아니 사실 칠흑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포기했습니다ㅠㅠ) 떠나 수험생활을 했었습니다.

한창 파판에 미쳐 살 때는 18시간 게임은 기본이고 제 인생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파판14라는 게임과 제 캐릭터에 모든 것을 바치고 싶었는데

거듭되는 운영 미스, 각종 논란들.......

딱 게임은 게임일 뿐 제 자신과 가족들을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에는 시험합격이라는 해피앤딩으로 끝나 다행인거 같아요.

저만큼은 게임에 붙힌 정을 어느정도는 떨어지게 해주고 정신차리게 해준 실장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결과발표 1분전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듣던 하데스브금은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합격 후 많이 바빠져서 당분간 파판에 접속해도 오래 있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한섭에 효월이 오면 어떻게든 시간내서 플레이 할 생각이에요 ㅎㅎ........

앞으로 현실에서는 세무사로서, 파판에서는 세무라이로서 재밌고 즐겁게 살아가고 싶네요.






파판이야기: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 효월에서도 사무라이 1티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