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에 넣을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은 던전과 노가다, 그리고 포토샵을 했는가!! 다꾸 한번 안 해봤는데..
룡혜 라이브 덕분에 꼬접 캐삭이랑 글섭런도 하고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커뮤니티도 해보고..

그 일이 있고 벌써 몇 개월이나 흘렀구나, 한섭은 나아질까..
사실 저는 한섭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캐릭터까지 삭제한 제가 비참할 만큼
6년을 플레이 한, 단 하나 뿐인 캐릭터를 삭제하던 순간도 정말 괴로웠지만
남은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저도 잘 알아요. 저도 6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사람을 보냈으니까.

문화라는 게 정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영상 보는 거 기다려주던 거나..음 한섭이 가지고 있는 좋은 문화들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MMORPG인데 소통이 사라지고 자신의 집단 외에는 베타적으로 되어가는 것 밖에 기억이 나질 않아요
뭐 제 생각엔 미국 서버도 문화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얘네들은 인 게임에서 자기들끼리 욕도 하면서 싸우고;; 진짜 모든 컨텐츠를 어거지로 깨는 느낌이랑.. 파찾에 무슨 LGBT 컨하가 그리 많은지, 또 컷신 보던 말던 상관 안하고.. 또 뭐 있을 텐데 기억 나는 건 여기까지 에요.
그 문화들의 구심점을 잡아주는 게 운영이라고 생각해요. 잘못된 건 자르고 좋은 문화를 심어야 하는 게 운영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매출만 볼게 아니라.
요시다 PD가 전에 이렇게 말했었나..? 초행이 영상 보는 거 눈치 안 보게 해주세요. 같은 말 이였는데..
다른 게임에서는 컷신 안 넘기면 바로 욕 박는다고 하던데 ㅋㅋㅋ
중요한 직책의 말 한마디로도 바뀔 수 있는 게 이 게임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그걸 할 줄 알았다면 6년 전에 어떻게든 했겠지만

에효.. 막내 학교 보냈으니까 잠이나 자야지.. 
정성껏 쓴 개소리 차단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