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슈톨라가 점점 치트캐릭이 되어가는 거 같음


이쯤되면
에오르제아는 야슈톨라 보유국이라 살아남았고
플레이어 일행은 야슈톨라가 팀에 끼어있어서 굴러가는 게 맞음


제1세계에 새벽 담가버렸을 때는
터줏대감이던 수정공이 정보의 집약체 포지션이었던 탓에,

효월 스토리에서는
아씨엔/고대인들이 일방적으로 지들끼리 알고 있는 역사를 풀어주는 탓에 잘 몰랐는데,


원래도 똑똑한 애가 빛전이랑 같이 다니면서
에테르 판독기를 눈에 탑재하고
아씨엔놈들한테 썰 주워먹으면서 경험치 쌓더니


보이드 스토리부터
"준비물만 있으면 차원 열 수 있겠는데요? 열었음 ㄱㄱ"
이걸 해내고

이번 투랄 대륙 스토리엔
그동안 모험에서 쌓아온 경험치가 존나 높아서 사실상 스펜이 도망칠 때부터 네비게이션 역할로 캐리함
오죽하면 알렉 연왕국 스토리에서 7.0 주인공인 우크라마트가 이야기를 못 따라가니까 "저게 뭔소리임?" 이러는데도 성공적인 결말로 끝맺어짐


이쯤되면
번개에테르 때문에 난리난 연왕국에 야슈톨라 한 명만 있었어도
부착형 기계고 신소재고 뭐고 해피엔딩이었을듯 싶음 걍


ㄹㅇ 야슈톨라는 늙고 병들고 지쳐도
빛의 전사가 지게에 태워서 다녔음 다녔지
뉴페이스로 대체가 안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