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실험이 주제이다보니 여기도 탐려움, 어스름, 홀민, 바나스파티 못지 않은 잔혹하고 호러성 던전인데 주변 NPC들 다 별 감흥 없는게 좀 이상했음 맨날 "이런 끔찍한 짓을 하다니...!" 같은 소리 하던 애들인데 여기선 "야 저거 문 안 열리는데 시체 뒤져서 카드키 좀 찾아봐라" 이러고 있으니까 괴리감이 존나 듬
빛전 일행이야 산전수전 못 볼 꼴 다 봐서 익숙하니 대충 그렇다고 쳐서 넘어가도 이제 10살된 꼬맹이인 굴루쟈도 지 아빠가 인체실험장의 수장이었다는 사실과 실험장의 끔찍한 참상엔 별 관심 없어 보이고 자기 엄마랑 관련된 정보 찾았다고 신나하는거만 보고 뭐지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