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보고 있으면 기존의 레이드 곡들에 비해서 뭔가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듯(곡이 가볍다 x 가사의 무게가 다르다o)

물론 뭐 레이드 곡 중엔 깡깡깡 코볼드(고블린이엇나?) 최고 깡깡 하는 곡들도 잇엇고 forward backword forward backword 하는 정신 나가는 곡도 잇긴 했지만
아무래도 레이드 컨셉은 거의 항상 주인공 입장에선 이거 못 막으면 조땐다고 넴드 입장에서도 그만큼 절박한 느낌이 강했던 데에 반해
알카디온 넴드들은 뭐 나름대로는 다들 중요한 사정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움에 임하는 거긴 하지만 (뒤는 우야될지 모르겠지만) 다들 그냥 엔터테이너로서 결투장에서 싸우는 거라서 그런가
애들이 아무리 노래가사로 절박하게 자기들 사정 얘기해도 그냥 중2병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뭐 너희도 힘들었겠지 화이팅 힘내고 이딴 생각밖에 안 드네
그래서 그런가 진지함이라고는 1도 없고 그냥 나 잘났어 나 최고 하는 허니 비 노래가 가사에서는 더 좋은 느낌도 있는 것 같고


파판 곡들은 참 가사 보는 재미가 있긴 한데 요번엔 진짜 좀 갠적으로 중2병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넘 웃기네 ㅋㅋㅋ
그래도 곡은 진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