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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05:59
조회: 3,242
추천: 1
절에덴 고민되네요 (푸념글)길고 재미없음 주의 푸념 불평불만 주의
글이 불편하실 수 있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뒤로가기 해주세요. 다 쓰고 다시 보니 너무 다크하고... 그렇네요 글이;; 예전에 아마 비슷한 글을 썼던 것 같은데 그 때는 딱히 이런 말을 못 들었었거든요. 주직이 기공사인데 절에덴 괜찮을까... 이런 내용이었는데 어떤 직업이든 상관 없이 깰 수 있다고 듣기도 했고 그냥 하고 싶은 직업 해도 될 것 같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아닌가보네요... 기공사는 모든 곳에서 다 걸러지는 느낌이네요. 칠흑부터 기공사 외길이라 좋든 안좋든 해왔고, 중간에 변옥 때 안좋다해서 음유로 한 번 갈아타보려다 잘 안돼서 게임을 접었었구요. 효월 끝자락에 복귀해 황금까지 + 지금 영식까지 다시 기공사 잡고 다 깨뒀거든요 풀파밍도 해두고... 칠흑 영식을 열심히 했어서 절에덴을 꼭 가보고 싶기도 했고... 근데 기공사가 이렇게 안좋다고 하니까 뭔가 의욕이 사라지네요 ㅠㅠ 파판이 한 캐릭터로 모든 직업을 할 수 있으니까 당연히 저도 여러가지 만렙을 찍어두긴 했는데 기공사만 몇 년을 해왔으니 나머지는 그 정도의 숙련도가 없기도 하고 뭔가 배우고 익히는데 오래 걸리는 편이라... 스왑에 크게 자신도 안생기고... 이제 겨우 하나 사람 됐는데 몇 년 해서 겨우 기공사 보딱 실력 만들었는데 직업이 쓰레기라서 파티에서 받아주지도 않을거라니...... ㅠㅠ 같이 하컨 하는 친구들은 탱커에 근딜 (닌자, 몽크) 이니까 선호되는 직업인데 뭔가 저만 되게 ㅠ 절에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가고 싶었고 친구는 업뎃하면 무조건 간다고 하니까 뒤쳐지기 싫은 기분도 있어서 친구가 갈 때 같이 가야할 것만 같고 근데 기공사 안받아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 의욕 사라지고 (받아준다고 해도 남들이 아 음유나 무도가 오지 왜 기공사가;; 이런 생각 할 거 생각하면 속상하고) 조기클 목표가 아니라 엄청 나중에 간다고 해도 쓰레기인 기공사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들어보니 7.2도 결국 그대로인 것 같던데 악세라던가 파밍 공유 되니까 지금 4층 낱장으로 무기만 바꾸면 무도가나 닌자도 풀파밍 할 수 있는데 아... 스왑은 진짜 자신이 없고... 영식에서 이 두 직업을 써본 것도 아니고... 게다가 레벨링만 한거지 저한테 무슨 직업이 맞는지 제가 뭘 좋아하는지 뭐가 편한지 그런 것도 모르겠구요 (추천 받고 싶을 정도) 그냥 생각이 많아지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 직업 스왑 가능한 분들이 멋지고 부럽네요. 노력 부족이라고 하면 그 말씀이 맞습니다만 잘 안되네요 솔직히 손도 잘 안가고... 라헤 영식 나와서 깰 때까지만 해도 절에덴 업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젠 오히려 미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좀 그렇네요... 이런 글을 써도 사실 제가 들을 말이 1. 그럼 절에덴을 가지말아라 (혹은 그냥 기공사로 가라 뭐 어떠냐) 2. 괜히 한 캐릭에 여러 직업 가능한 게임이 아니다 스왑 노력해라 뭐 이 정도 일 것 같은데 이게... 어느 쪽을 생각해도 왠지 속이 답답해지네요 ㅠㅠ 결국... 현실적으로는 메타픽을 노력하는게 답이긴 하겠죠 무도가가 음유보단 쉬운 것 같은데 그걸 노력해서 가는 수밖에... 닌자는 꽤 좋아하긴 하지만 극에서도 안해본 근딜을 갑자기 할 수 있게 될 것 같지도 않고 익숙한 기공사를 계속 하고 싶으면서도, 비선호 직업이라 사람들이 안받아줄 것 같다는 걱정과 속상함... 그리고 괜히 안좋은 직업으로 가면 1인분을 못하고 팀플레이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 드는 자괴감... 새로운 것을 다시 공부해야만 하는구나... 잘 되긴 할까 이미 한 번 실패해서 게임을 접었었는데 라는 두려움... 뭔가 이런 것들이 섞여서 굉장히 스트레스가 되네요. 뭐 그냥 게임이니까~ 하고 쉬다와도 되긴 합니다만은... 휴... 어쩐지 말할 곳이 딱히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하게 됐네요 이런 글이 불편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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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