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5년 7월.. 감동의 효월 스토리를 맛있게 곱씹으며 스토리를 밀었고, 
곧 황금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와 새싹이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새싹이 떨어지고 나면 "그수있"이 디폴트였던 파티 채팅에서
"? 탱커님"이 디폴트가 될 차가운 파티 채팅으로 바뀌는게 두려웠다. 





그래서 결론 내려진 생각이 바로,
"새싹이 떨어지기 전에 실력을 키우자"였다. 



우선, 최저노초로 극만신들을 신생부터 차근차근 도전해보기로 했다.
(아싸 오브 아싸라.. 고정 공대 없이 그냥 파티 찾기를 올려서 도전하기로 했다.)







첫 도전은 유튜브로 플레이 영상을 자주 접했던 극 타이탄이었고
잠깐 영상을 보고 그 날 바로 도전을 해보았다.







클리어 목적으로 파티를 모집한게 아닌 그냥 1-2릴 정도만 경험할 목적이었기에,
결과는 당연하게도 실패였지만 조금씩 진도가 나아갈 때의 그 짜릿함이 너무 좋았다.








도전은 다음날 다시 계속되었고, 
결국 새벽 1시 쯤 단단한 타이탄의 뚝배기를 부수게 되었다 ㅋㄷㅋㄷ









다음 날 도파민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극 타이탄 첫 도전 때 같이 하셨던 분이 극 가루다 도전을 해보지 않겠냐고 귓말이 오셨고

비교적 순탄하게 최저노초 극 가루다까지 성공을 하게 되었다.








다음 도전은 추천을 받았던 극 라무 최저노초였고
좀 더 알아보니 탱커가 정말 재미있는 레이드라고 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처음엔 헤딩으로 도전을 하려고 했지만.. 
탱커마저 헤딩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컨닝을 해서 다시 도전했지만

결국 첫 도전은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새싹이 떨어졌다)






이틀 후 유능한 짝 탱커님과의 환상적인 탱교의 결과
결국 최저노초 극 라무도 성공을 하게 되었고 점점 더 파판14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극 라무를 마지막으로 신생 최저노초 극만신 도전은 끝내게 되었고,
다음은 창천 최저노초 극만신을 도전하게 되었다.

극 나오라로 창천 극만신을 화려하게 도전하려 했지만
첫 도전 당일에 시간이 많이 없었기에.. 극 니드호그로 선택하게 되었다.





다행이 1.5릴 정도만에 성공하게 되었고,
초행이신 분이 계셔서 더욱 즐거운 공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공팟으로 모집해서 불과 몇 분전까지 생판 남이었던 사람들이 
끝나면 서로 즐겁게 웃으며 덕담을 주고 받으며 사진을 찍는 이런 모습이야 말로 낭만이 아닐까?



앞으로도 낭만 넘치는 최저노초 극만신 도전기는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