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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14:44
조회: 1,295
추천: 3
내가 잘한걸까여기에 이런 글 쓰면 안 되는거 알지만 문제돠거나 분위기 우울하게 만들면 바로 글 내리겠습니다.
저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집에는 조카와 저랑 동생과 제 아버지랑 살고 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술 마시고 조카를 때린 건으로 추석 때 한 번 구청에서 직원이 나왔고 저번주 목요일에 때려서 제가 그걸 아버지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고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저는 아동학대신고 의무자라서 신고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신고 전에 물어보고 신고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제 행동이 잘 한 것인지 혼란스럽네요. 술 안 마실 때는 조카를 잘 챙겨주고 그런 아버지인데 술 마시면 언제 돌변해서 조카를 때린 적이 있어서 제가 말 안하고 신고했거든요. 왜 신고했냐, 왜 물어보지 않고도 했냐 공과 사를 구분 못하냐 이런 말을 들으니까. 제가 그냥 신고하지 말아야 했나... 이 생각이 드네요... 각자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주셔도 좋아요. 그냥 제가 등신이라 그래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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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스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