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나 워홀 등 해외경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할 거다.
한국인 좆도 없는 곳으로 가면 얼마 없는 한국인들끼리
싸우는 게 아닌 이상 진짜 끈끈하게 잘 뭉친다.

반대로 한국인이 존나게 많은 곳으로 가면 딱히 남일에 관심 끄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뭉쳐다니면서 논다.

근데 씨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애매하게 있는 곳으로 가면
뭐 시발 한국인 얼마나 된다고 파벌이 생겨서 존나 서로 팀꾸려서 까고 뒷담화하고 무슨 갈등없으면 뒤지는 놈들마냥 서로 헐뜯고 싸우고 정치질에 진짜 별 같잖은 걸로 피곤하게 살더라.

글섭도 지금 딱 그 꼴난 거 같다.
언어고 나발이고 그냥 겜이 좋아서 한글채팅 없던 때
annyung haseyo 이지랄만 해도 다 같이 레이드도 가고 모인 사람들끼리 컨텐츠 잘 즐겼는데 그 땐 해외거주로 첨부터 글섭하던 사람, 한섭에서 넘어와서 정착하려는 사람 다 같이 즐겁게 겜했는데
시발 뭐 개나소나 걍 다 글섭와서 빼먹을 것만 빼먹고 다시 한섭 가버리는 것도 옛날일이고 이제는 그냥 단체로 지들끼리 우루루 몰려와서 지들 커뮤니티싸움까지 같이 끌여들여왔다.

정착을 하던 떠나던 그건 본인 자유지만 씨발 무슨 삼국지마냥
갤벤짹 삼파전으로 서로 헐뜯고 욕하던 것까지 글섭에 끌고 와서 겜 잘하던 사람 다 쫓아내고 병신만들고 하니까
애초에 커뮤니티 모르던 사람들은 한국인 반갑다고 같이 했다가 이상한 낙인찍혀서 떠나게 만들고 진짜 병신사회 다 만들어놨음

언어가 되면 진짜 일본놈이던 e클라놈이건 걔네하고 놀지
첨에 와서 정착한다고 도와주고 같이 컨텐츠하면서 재밌게 하던 한국인이 하소연하면서 겜 접는다길래
갤에 지랄글 한 번 써봤다.

니네 씨발 그렇게 겜할 거면 한섭만 쳐해. 이민 올 때 이상한 커뮤니티 갈등까지 같이 끌고올 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