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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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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2
[번역] PS 요시다 6.0 인터뷰2013년에 『FINAL FANTASY XIV:신생 에오르제아』가 출시 된 이후, 『FINAL FANTASY XIV(이하 FFXIV』는 2년마다 한번씩 확장팩을 출시해왔습니다. 확장팩에는 새로운 이야기와 필드, 그리고 퀘스트, 보스 배틀 등이 담겨 있어 독립형의 하나의 RPG 작품과 동등한 볼륨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선사했습니다. 이렇게 '에오르제아'의 세계는 보다 풍부해집니다. 2월 6일(토)에는 'FFXIV'의 4번째 확장팩 '효월의 종언'이 2021년 가을에 발매된다고 발표되어 지금까지의 확장팩만큼의 새로운 직업과 필드를 비롯한 여러 새로운 요소가 추가됩니다. 프로듀서 겸 디렉터 요시다 나오키 씨에게 의하면 '효월의 종언'은 2010년부터 계속해온 'FFXIV'의 '하이델린 및 조디아크 편' 스토리의 결말이 된다고 합니다.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효월의 종언'에 대해 요시다 씨에게 물었습니다. Q. 효월의 종언에서는 하이델린 및 조디아크 편이 결말이 납니다. 구 FFXIV부터 10년에 걸쳐서 전개해온 이 스토리 라인이 집약되면서 어떤 기분이신가요? 또한 종결을 짓고자고 마음 먹은 것은 언제쯤이였나요? A. 우선 현재의 스토리를 하이델린 및 조디아크 편이라는 일련의 모험으로 하자는 아이디어는 '신생 에오르제아'무렵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MMORPG로서 성공할 필요가 있었고 창천의 이슈가르드 때엔 아직 선언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홍련의 반역자를 발매하면서 숫자가 보였던 시점에서 이 구상을 실현시키기로 하고 이번은 어디서 완결을 낼지 고민했습니다. 그 무렵부터 6.0 또는 7.0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칠흑의 반역자'의 분위기가 상상이상으로 높게 완성되었기에 섣부르게 미루지 말고 무르익은 분위기인채로 6.0으로 완결시키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효월의 종언'이라는 마지막을 여러분께 전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10년 이상의 모험기가 완결되면서 쓸쓸한 기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 이야기를 생각해야만 해서요... 일에 끝은 없다! Q. 효월의 종언에서 FFXIV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발언하시면서 플레이어들이 안도의 목소리를 내었었죠. 향후 스토리 전개는 어떤 것을 검토하고 있나요? A. 물론 '효월의 종언' 이후의 전개는 대략적이지만 몇년 치를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은 '효월의 종언'을 통해 FFXIV의 '최초의 클라이맥스'를 보여드릴 생각으로 머릿 속이 가득차 있습니다(웃음). Q. '효월의 종언'을 플레이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플레이어가 주목해주었으면 하는 테마가 있나요? 클리어 했을 때 특정 감정을 갖게하는 노리는 부분이 있나요? A. FFXIV에서는 제 취향도 있고 너무 강렬한 선과 악의 경계선을 정하지 않으며 스토리를 진행시켜 왔습니다. 역사란 승자의 역사이며 패자는 언제나 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반드시 쌍방 간에 주장이 있으며 시대,가치관,교육,법에 따라 선과 악의 정의란 변화합니다. 그 안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피할 수 없는 절망 앞에서 그래도 사람들은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이미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 '이렇게 느껴줬으면 한다'라는 요청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자유로워야하기 때문이죠. 꼭 즐겨주시길! Q. 얼마전 공개한 효월의 종언 영상엔 FFIV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FFIV의 어떤 요소들이 영감이 되었나요? 앞으로 더 많은 오마쥬를 기대할 수 있나요? A. FF시리즈에 있어 달에 간다라는 것은 역시 앞선 작품인 'FFIV'의 존재를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향하는 달은 어디까지나 FFXIV의 세계에 있는 달입니다. 옛날 달의 위성인 달라가브는 알라그 제국이 만들어낸 바하무트의 철장이였습니다. 그리고 달의 본체란 무엇인가? 물론 FFIV의 오마쥬가 있으나 사실 그 주축은 FFXIV입니다. 이번에는 하이델린 및 조디아크 편의 마지막이기도 하니 꼭 그 쪽에 주목해주세요. Q. 새로운 직업 '현자'의 발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디자인도 FF시리즈로선 완전히 새로운 방향성이 될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 오리지널 직업을 결정하신건가요? 또 어디서 영감을 받은 받은 건가요? A. 개발 초기부터 이번에 업데이트 하는 직업의 하나는 힐러로 하자는 것이 결정되면서 몇개의 아이디어가 팀 안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 직업은 백마도사, 학자,점성술사와 차별화가 어렵고 새로운 직업의 체험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이미지가 아닌 제로 베이스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했는데 양손 무기를 들지 않고 마력으로 무기를 조종한다는 의견에 제시되어 이것이 채택되었습니다. Q. '효월의 종언'의 트레일러에서 사용한 음악은 독자적인 그런지1와 슈게이징2 스타일로 과거 확장팩과 비교해도 다른 방향성이 느껴집니다. '효월의 종언'의 음악은 뭔가 구체적인 장르를 담습하는 건가요? A. 이번 티쳐 트레일러의 음악은 사운드 디렉터인 소켄 마사요시에게 있어서도 저에게도 있어서도 음악도 티쳐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게 어떻게 마무리 지어지는지 풀 트레일러의 공개를 기다려주세요. 그대 처음으로 소켄이 이번 '효월의 종언'을 목표로 하는 소리가 보이는게 아닐까 라고. Q. 아직 FFXIV를 플레이 하지 않은 분들께 FFXIV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A. MMORPG는 '많은 플레이 시간을 요구한다!', '방대한 컨텐츠를 플레이 해야만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FFXIV는 MMORPG 중에서도 특수한 '스토리 중심 형'의 게임입니다. 이미지는 TV 드라마에 가까우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레벨이 오르며 이야기는 점점 진행됩니다. 다음이 4번째 확장 팩이라는 건 지금은 아직 시즌 4입니다. 완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즌 2까진 무료예요(웃음). 1 낡고 지저분하며 거친 느낌을 주는 것 2신발을 보며 힘없이 걷는 것을 일컫는 말로 영국 인디록의 한 장르 |
에멧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