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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00:09
조회: 1,959
추천: 10
[번역] 요시P 4Gamer 인터뷰원문: https://www.4gamer.net/games/199/G019924/20210326029/
<파이널 판타지 XIV> 패치 5.5 직전, 요시다 나오키 씨 인터뷰. 새 확장팩에 즈음하여, 이야기의 조각을 메우는 인물이 등장
스퀘어 에닉스는 2021년 4월 13일, MMORPG <파이널 판타지 XIV: 칠흑의 반역자> (PC / PS4 / Mac)에서, 패치 5.5 ‘여명의 사투’를 공개한다. 이번 패치에서는, 2021년 가을에 발매예정인 새 확장팩 ‘효월의 종언’을 즈음하여 메인 스토리가 크게 전개된다. 그리고, 패치 5.x 시리즈에서 전개되어온 얼라이언스 레이드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 및 크로니클 퀘스트 ‘웰리트 전역’, 장비 강화 콘텐츠 ‘세이브 더 퀸’이 완결을 맞이한다. 나아가, 4월 13일부터는 플레이스테이션5용 클라이언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도 개시되어, 플레이스테이션4용 클라이언트와 비교하여 로딩 시간의 단축이나 4K 해상도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도, 다수의 업데이트가 들어가는 패치 5.5에 대하여, 본작의 프로듀서 겸 디렉터인 요시다 나오키 씨(이하 요시다 씨)를 인터뷰했다. 이번에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인터뷰는 ZOOM을 사용하여 행하였다.
확장팩을 즈음한 메인 스토리의 전개 이야기는 튀지 않고, 곧바로 나아간다
4Gamer: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먼저 패치 5.5의 메인 스토리에 대하여 가르쳐 주십시오. 이번 스토리가 다음 확장팩 <효월의 종언>(패치 6.0)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떤 이야기가 될까요. 요시다 씨: 지난 번 패치 5.4에서는, 에오르제아 각지에 수상한 탑이 출현했습니다만, 에오르제아 주민들로서는 당연히 방치해둘 수도 없는 노릇이라, 조사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게다가, 알라미고 왕궁 공중정원에 나타난 파다니엘이나 루나 바하무트도 물론 쫒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일단 거기서부터 스타트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하이델린, 조디아크 편의 결판을 내면서, 이야기의 조각을 메우는 중요한 캐릭터 등이 여기서 나옵니다. 4Gamer: 지금까지의 확장팩이 3편 출시되어 있습니다만, 역시 <창천의 이슈가르드> 적용 전의 패치 2.5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정도의 놀라움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요시다 씨: <창천의 이슈가르드> 때는 상당한 클리프행어를 의도적으로 행한 바 있습니다. 빛의 전사가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거나, 나라에서 쫓겨나거나 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 하는 감상과 함께, ‘이대로 반 년이나 기다리게 하는 거냐고’ 라는 의견도 받았습니다. 이번 스토리는, 하이델린, 조디아크 편의 완결에 즈음하기 때문에, <창천> 때만큼 비틀지는 않고, 곧바로 패치 6.0을 향해 간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다만, 그렇게 말은 해도, 역시 두근대면서 기다리게 해 드리고 싶기 때문에, 이번 패치 5.5 <여명의 사투>도 지금까지의 확장 전 관례대로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 제공합니다. 파트1이 출시되고, 디지털 팬 페스로 무엇인가 새 정보가 나오고, 이걸 보고 나서 파트2를 플레이하는, 이 세 가지 흐름을 메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해 주시고, 예상이나 고찰을 하시는 가운데 확장팩 출시를 즐겁게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4Gamer: 아마 메인 스토리와 관계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새 인스턴스 던전의 스크린 샷이 아말자 족과 관련된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요시다 씨: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히는 말할 수 없습니다만, 그 점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패치 5.4에서 코볼드 족과 림사 로민사 간에 어느 정도 화해라고나 할싸요, 협정 같은 것이 다시금 맺어지고, 에오르제아가 서서히 하나로 뭉쳐 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말자 족에게 무엇인가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4Gamer: 적대하는 야만족과의 화해가 테마가 되는 그런 이미지일까요. 요시다 씨: 그렇네요, 조금 뉘앙스가 어렵습니다만……. 현실에서도 그렇습니다만, 역사상 오랫동안 분단이 있다고 하면, 그렇게 간단히 화해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이기 때문에 현실보다는 행복하게 되면 좋겠다거나, 깔끔하게 해결되면 좋겠다는 점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만, MMORPG로서 세계를 갱신하는 FFXIV는, 맑고 흐린 부분을 동시에 가지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패치 5.4에서 그려진 코볼드 족도, 림사 로민사를 전면적으로 믿게 되었다는 결론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어디까지나 멜위브라는 현재 림사 로민사를 이끄는 사람의 목숨을 건 각오가 있어서, 그걸로 일단 손을 잡고 있는 것뿐입니다. 즉 현재의 리더끼리 잡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손을 계속 잡기 위해서는, 몇 대에 걸쳐서 여러가지 고난을 함께 클리어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4Gamer: 에오르제아에 사는 사람들이나 야만족들에게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으니, 역시 그렇게 간단히 화해할 수는 없는 것이군요. 요시다 씨: 지금까지도 내정간섭이라든가, 여러가지 부분을 굳이 그려 온 점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파고 들지 않은 채, 앞으로의 전개를 기다리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정성을 담아 그려 나가고 싶는 의사는 이번 패치 5.5에서도 나옵니다. 이는 칠흑의 반역자 전에도,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정치극이나 캐릭터의 파고 들기를 해 왔기 때문에, 카타르시스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4Gamer: 알겠습니다. 확장팩 이야기가 됩니다만, 패치 6.0에서 ‘갈레말드’로 갈 수 있게 되어, 이곳에서 제국측 이야기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웰리트 전역에서도 제국측 이야기를 파고 들고 있습니다만, 여기에 등장하는 가이우스 등이 메인 스토리에 합류할 예정은 있습니까. 요시다 씨: 웰리트 전역은 강제 퀘스트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플레이하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 퀘스트를 하는 분과 하지 않는 분이 있는 상태에서 1명의 캐릭터를 그리는 것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주역 급 캐릭터가 될 것인가를 이야기하자면 그것도 어려울 것입니다. 4Gamer: 가이우스 외에도, 최근에는 여러가지 콘텐츠에 제국이 관련되어 있지요. 요시다 씨: 일찍이 하나의 반석이었던 제국은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기 때문에, 예를 들어 세이브 더 퀸에서 그려지는 것도 일단 소속으로 따지자면 제국이고, ‘힘내라 아저씨’로서 묘한 인기를 끌고 있는 웰리트 전역에서 그려지는 그들도 비틀어진 제국에는 있습니다. 그리고 제노스도, 본인은 전혀 흥미가 없어 보입니다만, 바깥에서 보자면 제국측의 인간이고요……. 와해하는 제국이, 어떻게 메인 스토리로 집약되는가, 패치 5.5에서 6.0으로의 흐름 안에서도 주목할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4Gamer: 조금 주제가 바뀝니다만, 웰리트 전역에서는 패치 5.3에서 G워리어를 타고 전투했습니다. 다시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요시다 씨: 메타 발언입니다만, 그만큼 비용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은 아무래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께서 상상하시는대로의 활약인지 어떤지는 지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뭔가가 있다고. 다만, 그 때 과연 FFXIV 팀이 무난한 사용을 할지, 더욱 넣어 갈지는 상상에 맡기고 싶습니다(웃음). 4Gamer: 개인적으로는 다른 콘텐츠에서 이용하는 것도 있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요시다 씨: 그 정도까지 할 개발 비용은, 지금은 오히려 없지요(쓴웃음). 일단 웰리트 전역의 완결을 맞이하니까요, 꼭 우리가 그리고 싶었던 로봇물의 결말을 즐겨 주세요.
<니어> 시리즈와 크로스 오버 콘텐츠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가 완결
4Gamer: 패치 5.5에서는 얼라이언스 레이드 ‘요르하: 다크 아포칼립스’의 제3탄이 추가됩니다. 지난 달 프로듀서 레터 라이브(이하 PLL)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제3탄으로 완결하는지요. 요시다 씨: 제3탄으로 완결인 부분은, 물론 완결입니다만, 지금까지의 얼라이언스 레이드의 엔딩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웃음). 요코오 타로 씨가 손을 대고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지고 완결할지, 저로서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니어’ 시리즈 팬 여러분께는, 무엇인가 키워드를 꺼내면 기대를 빼앗아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다지 자세히는 이야기할 수 없어서요. 매번 죄송합니다만, 이번에는 콘텐츠 측도 여러모로 무리를 했고, 니어의 느낌은 모두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4Gamer: ‘니어의 느낌은 모두 펼쳤다’라고 말씀하시니, 종말이 예상되지 않는군요. 요시다 씨: 마지막에 ‘지금 당장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서 캐릭터를 삭제하라’ 같은 건 역시나 없지 않을까요……아마도요(웃음). 4Gamer: 무슨 짓을 할 것인가 지금부터 기대됩니다. 요시다 씨: 상당히 불타오르는 전개이고, 놀라움도 있고, 그것을 콘텐츠로서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굳이 기획을 아껴 온 기믹도 있거나 합니다. 4Gamer: 그 정도로 굉장한 내용으로요? 요시다 씨: 이번 제3탄에서 사용되는 기믹이나 장치는 2년 정도 전부터 기획으로 제출된 것입니다.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매번 듣는 이야기입니다만 ‘FFXIV 팀은 무엇을 하고 있는 거냐’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웃음). 이번에는 시각적인 무리도 하고 있고, 체험적인 무리도 하고 있습니다. 이쯤이 크로스 오버의 좋은 점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FFXIV만 계속 만들고 있으면 잘 나오지 않을 아이디어라든가, 만들지 않았을 기믹 등이, 새로운 구조를 만드는 것을 통해 실현될 수 있었습니다. FFXIV의 폭을 넓혀주는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MMO로 잘도 여기까지 하는구만’ 하고 놀라워하시면서 즐겨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4Gamer: 제3탄에서 입수할 수 있는 장비의 디자인도 신경 쓰입니다. 이번에는 오리지널 디자인일까요, 아니면 ‘니어’ 시리즈와 관계된 것일까요. 요시다 씨: ‘니어’ 시리즈와 관계되어 있고, ‘그렇게 나오기냐-’하고 말씀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니어를 모르는 분들로서도 ‘이런 장비 없었으니까 괜찮아’ 하고 받아들여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보스 디자인도 레이팅과 싸우면서 겨우겨우 만들었으니, 그 눈으로 확인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4Gamer: 그러고 보니, 제1탄과 제2탄에서는 레어 미니언이 등장했지요. 요시다 씨: 이번에도 있습니다. 4Gamer: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만, 제1탄도 제2탄도 아직 입수하지 못했습니다만, 이건 완화되거나 하는 것인가요? 요시다 씨: 이번에는 시리즈가 완결되기에, 입수하기 힘들었던 제1탄, 제2탄의 일부 아이템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와 비교하여 입수하기 쉬워지도록 조정을 했습니다. 모쪼록, 시리즈 총정리로 전체를 플레이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4Gamer: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패치 5.5에서도 잡 조정을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조정이 되는지 알려 주십시오. 요시다 씨: PLL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새로운 절을 패치 6.1 적용으로 이동하게 된 점도 있어서, 이번에는 극단적인 고난이도 콘텐츠가 존재하지 않는 패치가 되었습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숫자 조정이 메인이 됩니다. 이미 이 시기부터 일부러 어떤 잡의 수치를 내리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어퍼 조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각 잡의 커다란 시스템 개정은 패치 6.0을 목표로 작업중입니다. 4Gamer: 패치 6.1으로 이동된 절 이야기입니다만, 역시나 레벨 90의 상태로 도전하게 될까요. 요시다 씨: 아직 확정이라고는 하기 힘든 상태입니다만, 당연히 모든 밸런스 조정의 비용은 레벨 90 상태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절도 레벨 90 상태에서 도전할 공산이 큽니다. 무리해서 레벨 80 상태로 도전하려고 하면, 메카닉이 바뀌어 버리는 잡도 많기 때문에 불만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4Gamer: 그렇게 되면 아이템 레벨도 최신 장비에 맞춘 상태로 도전하는 느낌일까요. 요시다 씨: 이쪽도 확정은 아닙니다만, 그럴 예정입니다. 패치 6.0까지 기간이 비어 버립니다만, 지금부터 연습해 두셔도, 기믹 판단이나 반사, 시야를 넓게 가지는 등의 플레이어 스킬이 허사가 되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하므로, 과거의 절에 도전해 보거나, 여러가지 콘텐츠에 도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Gamer: 전투 콘텐츠 이외에도, 패치 5.5에서는 제작자에게 ‘초고난이도 제작’이라는 도전 콘텐츠가 추가됩니다만, 이것은 어느 정도 어려울까요. 요시다 씨: 장비를 풀 금단으로 착착 맞춘 사람들이 아니면, 제작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제작도, 상황에 맞추어 스킬을 한 수 한 수 생각하면서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 라고 상정해 두었습니다. 4Gamer: 어려워 보이는군요. 참고로, 패치 5.5에서는 제작자, 채집자에게 장비 갱신이 있을까요. 요시다 씨: 장비 갱신은 없습니다. 갱신하더라도, 새로 만들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풀 금단으로 맞춘 장비가 있는 분은, 그걸로 초고난이도 제작에도 도전해 주십시오. 4Gamer: 보수 등은 준비되어 있을까요. 요시다 씨: 보수는 빛나는 주도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작자에게 있어서 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 보수로 주어지는 주도구는 상당히 눈에 띄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주목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 분은, 꼭 도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4Gamer: 고난이도 제작에서 만드는 물건은 배틀 콘텐츠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가요. 예를 들어 약이라든지 요리라든지. 요시다 씨: 그런 것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도전 콘텐츠입니다. 4Gamer: 확장팩이 출시되기 전이라고 하면, 어부의 터주 낚시가 성황을 이루는 시기라는 인상입니다만, ‘Ebisu’ 이후의 칭호 추가 등은 없습니까. 요시다 씨: 이번 패치 5.5x 시리즈에서 ‘칠흑의 반역자’가 일단락지어지기 때문에, 여기까지를 완료한다, 라는 의도로 한 가지 칭호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 분은 모쪼록!
세이브 더 퀸에 새 필드 콘텐츠 ‘자트노르 고원’이 추가
4Gamer: 이번에도 장비 강화 콘텐츠 ‘세이브 더 퀸’에 업데이트가 들어갑니다. 지난 번에도 여쭌 것 같습니다만, 현재 어느 정도의 플레이어가 플레이하고 계신지요. 요시다 씨: 남방 보즈야 전선의 공성전을 돌파하고, 퀘스트를 클리어하시는 분이 ‘에우레카’를 클리어하시는 분의 4배 이상 정도, 플레이어 전체의 50%……는 좀 과장입니다만, 이에 가까울 만큼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계십니다. 4Gamer: 에우레카와 비교해서 진행하기 쉬운 점도 요인일까요. 공성전에서 대량의 전과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고요. 요시다 씨: 그 부분은 틀림없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리고 에우레카보다 플레이하기 쉽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기 강화에 관해서는 남방 보즈야 전선보다도 통상 필드에서 소재를 모으는 편이 효율이 좋은 부분에 대한 불만도 많아서, 이 부분이 반성할 점이긴 합니다. 또한 패치 6.0까지 긴 기간이 비기 때문에, 에우레카 때처럼 이 타이밍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세이브 더 퀸에 도전해 주시지는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4Gamer: 패치 5.55에서는 새 필드 ‘자트노르 고원’이 추가됩니다만, 어느 정도의 볼륨이 될까요. 요시다 씨: 스케일로는 남방 보즈야 전선과 거의 같은 정도입니다. 새로운 크리티컬 엔게이지먼트나, 일기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4Gamer: 새로운 일기토입니까. 대단히 기대됩니다. 다만, 좀처럼 추첨에 걸리지 않는 이미지가 강합니다만……. 요시다 씨: 지난 번의 반성을 살려서, 일기토에는 시스템 조정을 넣어 두었습니다. 추첨에서 떨어져도 내부적으로는 카운트해두고, 다음에 당첨될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지난 번에는 저희가 상상한 이상으로 일기토에 도전하는 분이 많이 계셔서, 추첨에 계속 떨어지면 다른 사람을 응원하고 싶지도 않게 되어버리리라 생각해서, 이건 좀 어떻게든 해 두는 게 좋겠다 하고요. 그 외에도, 무기 강화에 필요한 소재를 가능한 세이브 더 퀸 전체에서 입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컨텐츠에 참가하는 사람이 줄어들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4Gamer: 자트노르 고원에는, 남방 보즈야 전선에 있었던 공성전과 흡사한 콘텐츠도 있을까요. 요시다 씨: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이브 더 퀸의 최종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제대로 그에 걸맞는 요새 공격 같은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Gamer: 장비나 마운트 추가도 있을까요. 요시다 씨: 물론 있습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것은 어떤 분들께는 어떻게 해서든지 입수하고 싶다고 생각하실 법한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새 장비를 입수하는 부분에서, ‘군힐드 딜루브럼 영식’이 완화되게 될런지요. 요시다 씨: 장비에 의해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필드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 때문에, 레지스탕스 랭크의 상한선이 개방되고, 로스트 액션도 추가, 여기에 최고 랭크가 된 뒤의 플레이어 성장 요소도 준비하고 있기에, 이러한 것들을 사용하여 결과적으로 공략하기 쉬워지는 느낌입니다. 4Gamer: 그렇군요. 그럼 군힐드 딜루브럼 영식에 돌입할 때, 레지스탕스 랭크에 싱크가 걸리는 것은 아니군요. 요시다 씨: 네. 레지스탕스 랭크 15 이상이 되어도, 랭크가 높은 그대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해도 48명이 모이지 않으면 돌입할 수 없다는 게 꽤나 빡빡한 면이 있어서, 최저 인원 한도를 내려서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인원이 줄어드는만큼, 어렵게는 되어 버리겠습니다만, 그러한 가려운 부분에 손을 대는 조정은 패치 5.55까지 기다리지 않고, 패치 5.5 타이밍에서 넣거나 할 것입니다. 4Gamer: 굉장히 반가운 조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려워서 클리어할 엄두를 못 내던 플레이어도 도전할 수 있겠네요. 요시다 씨: 군힐드 딜루브럼 영식에 관해서는, “자신의 강함에 맞는 타이밍에서 도전한다”는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업데이트 순서로 잡았습니다. 에우레카 때도 그랬습니다만, 메이저 업데이트가 끝나고 나서부터 유행하는 일도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평소에는 할 일이 가득 있어서, 좀 틈이 나면 진행하고 싶다 싶으신 분도, 패치6.0까지의 기간 중에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슈가르드 부흥이 완료되어 축제가 개최 PS5 오픈 베타 테스트도 개시 4Gamer: 이슈가르드 부흥도 완료되어 일단락되었습니다. 새로운 ‘창천가 부흥 축제’가 정기개최되는 점에 대해서입니다만, 이것은 부흥 FATE (공동작업) 같은 느낌인가요. 요시다 씨: 플레이의 감각으로서는 닮았습니다만, 축제가 몇 단계나 나뉘어 있어, 진척을 보일 수 없게 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에는 마음 편히 참가할 수 있는 것들로 되어 있습니다. 이슈가르드의 모두가 부흥 축제를 하고 있는데, 괜찮으면 함께 하지 않을래요? 정도의 마음 편함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4Gamer: 조금 안심했습니다. 부흥 FATE 때는 시간을 확인하거나, 순식간에 끝나버리거나 해서 큰일이었거든요. 요시다 씨: 초조하게 할 필요가 없어, 자신의 타이밍으로 몇 개월 뒤에도 참가할 수 있는 마음 편함이 있어, 라는 느낌입니다. 다만, 부흥 FATE 같은 플레이도, MMORPG로서, ‘다른 플레이어가 있으니까 가능한 점’이라고 생각하고, 이슈가르드 부흥이라는 컨텐츠 전체의 컨셉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시간 구속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는 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FFXIV라는 테마 파크에서 모든 콘텐츠가, 모든 사람에게 플레이하기 편한 것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이런 플레이에 참가하고 싶기 때문에, 현실의 예정 같은 걸 조정해서 여기에 시간을 투자한다든가, 이 정보를 알려주는 커뮤니티에 소속하는 노력을 한다든가, 그것도 게임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세상 살다 보면, 융통있게 돌아가는 것만 있으면 질려 버리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굳이 자신이 맞추어 가는 노력을 하는 것도, 나중에 되돌아보면 추억으로 선명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거나, 추억을 이야기하거나 하는 것은, 어쩌면 이런 경우가 많을까 합니다. 4Gamer: <FFXI> 같은 경우가 정말 그렇지요. FFXIV에서도 이슈가르드 부흥에 한하지 않고, ‘에우레카’라는 제1세대 MMO를 방불케 하는 콘텐츠가 가끔씩 등장하니까, (제1)세대인 사람으로서는 정말로 즐기고 있습니다. 요시다 씨: 저도 제1세대 MMO부터 계속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플레이 방법을 FFXIV에서 전부 버리는 게 아니라, ‘여기에도 재미가 있어’ 같은 사고방식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부분은 선택지가 풍부하다는 것도 FFXIV의 좋은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가 좀 엇나갔는데요, 이슈가르드 부흥은 이미 완료되었으니까, 마지막은 어깨 힘을 빼고, 가볍게 참가해 주세요. 4Gamer: 덧붙여서, 보수라든지 교환 아이템에 추가되는 것은 있을지요. 요시다 씨: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흥은 완료되었으니까, 그러한 보수로 조급해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4Gamer: 패치 6.1에서는 이슈가르드의 하우징 구역이 추가됩니다만, 모양새는 창천 거리를 상정한 것이 될까요? 요시다 씨: 모처럼 여러분의 힘으로 부흥시켜서 그러한 거리의 모습이 되었으니, 답습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플레이어 하우스를 지어 나가게 되면, 메모리 배분이라든가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같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이미지로서는 그대로라고 생각해 주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4Gamer: 알겠습니다. 화제를 바꾸게 됩니다만, 확장팩과 동시에 발표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 오픈 베타 테스트에 대해서 알려 주십시오. 참가 조건 같은 것이 있을까요. 요시다 씨: 자세한 내용은 4월 1일에 토픽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만, 그렇게 막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PS5를 가지고 계시면 누구든 참가하실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4Gamer: 현재로서는 그 허들이 가장 높은 느낌이 들지만요(쓴웃음). 플레이할 때는 지금 가지고 있는 PS4용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를 그래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요시다 씨: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적인 제한도 없으므로, 단순히 새 기계가 되었어! 라는 감각이 됩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중에 PS5로 처음 FFXIV를 플레이하시는 분은, 프리 트라이얼로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PS4용 클라이언트를 디스크로 플레이하시는 분께서는 디스크리스로 옮기실 수 있습니다. 본래 이러한 것은 할 수 없는 것이지만, ‘FFXIV’도 상당히 긴 기간 서비스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확장팩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대응해 주셨습니다. 4Gamer: 그렇게 되면 게임의 용량이 신경 쓰입니다. PS4와 비교해서, 아무래도 커질까요. 요시다 씨: PS5에서 사용되는 압축기술의 효과가 커서, PS5용 클라이언트에는 4K 대응 아이콘이나 고해상도 UI 텍스처 등을 추가했습니다만, 그렇게 해도 PS5용 클라이언트의 용량 쪽이 작게 되었습니다. PS4와 비교하자면 15GB 정도 필요 용량이 내려갑니다. 다음 번 PLL 등에서 PS5용 클라이언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4Gamer: 덧붙여, 오픈 베타 테스트 개최 기간은 언제쯤이 될까요. 다음 확장팩이 출시될 때까지라는 느낌일까요. 요시다 씨: 안정성에 문제가 없고, PS5용 클라이언트 고유의 버그가 많지 않은 한, 조속히 정식 서비스로 이행할 생각입니다. 오픈 베타 테스트 개시로부터, 이르면 2주간이나, 3주간으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일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크게 기간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4Gamer: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패치 5.5나 확장팩을 기대하고 계신 독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시다 씨: 대단히 힘들었던 2020년도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지지하여 주셔서, 어떻게든 개발체제, 운영체제를 갖추어, 드디어 다음 번의 큰 FFXIV의 진화 타이밍을 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어지는 확장팩 전의, 마지막 메이저 업데이트가 패치 5.5 시리즈입니다. 각각의 콘텐츠에서 그 결말을 즐겨 주시고, 이 뒤로는 어떻게 되어갈지 예상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확장팩 ‘효월의 종언’은 하이델린, 조디아크 편의 완결에 해당하므로, 지금까지의 스토리나 세계 설정 복습이나 복선 찾기 등을, 메인 스토리를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꼭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확장을 실시간으로 봐 오신 베테랑 빛의 전사 분들께서는, 팬 페스에서 새 정보가 나오고, 그 다음으로 패치 5.5 파트2가 오고, 모두 함께 고조되는 등의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최근에 FFXIV를 시작해 주신 분들도 많이 계시기에, 그 분들께는 첫 경험이 됩니다. 모쪼록, 팬 페스라는 것을 포함한 FFXIV를 즐기는 방법을 맛보시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확장팩까지의 기간까지, 업데이트가 비는 타이밍이기도 하기에, 아직 FFXIV를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께는 절호의 타이밍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플레이하셔도, 이 기간 안에 충격의 라스트까지 완전히 제때 맞추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모쪼록 플레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게임 안에서든 밖에서든, 최대출력으로 달려 나가고자 하오니,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4Gamer: 오늘은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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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르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