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은 아니지만 리버풀 축구는 굉장히 재밌는 축구라고 생각해서 서브 스쿼드에 맞춰놓고 나름 실축 전술을 구현하려고 했는데 결과물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먼저 구현하고자 했던 최종 선수들의 위치는 대략 이렇습니다.


대략 2-3-5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움짤은 골장면만 따서 설명이 약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구현하고 싶었던 것은 살라, 헨더슨, 아놀드가 오른쪽 중앙, 측면을 번갈아가면서 커버하는 것이었습니다.

헨더슨이 중앙에 들어오자 아놀드가 측면으로 나가는 장면입니다. 



윗부분이 짤려서 중간에 사라집니다만 아놀드가 중앙에서 공을 잡으니 헨더슨이 측면으로 빠져주는 모습입니다.
미니맵으로 보시면 전방에 5명, 중원에 3명인 상태에서 마네가 만들어준 빈공간으로 제라드가 침투하는 모습입니다.

대략 이렇게 아놀드가 중앙에서 받으면 헨더슨이 측면으로, 헨더슨이 중앙에서 받으면 아놀드가 측면에서 플레이합니다.

사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신경쓸 부분이 없어서 전개장면몇 개 보여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헨더슨이 중앙에서 패스를 받으니 아놀드가 측면으로 침투해줍니다.



로버트슨의 오버래핑 이용
중앙과 오른쪽에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왼쪽 공간이 자주 생깁니다.


수아레스로 어그로 끌고 살라에게 패스


헨더슨-아놀드-살라는 측면에 모여있기 때문에 삼각패스하기 좋습니다.

전개방법을 간단히 요약하면

1. CDM, RM, RF, ST를 이용해서 오른쪽 측면 부수기
2. 오른쪽이 막혔다면 재빨리 왼쪽 LWB로 전환
3. 역습시 쓰리톱이 중앙에 몰린 것을 이용해서 미끼 잘 활용하기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전술/개인전술은 
샛별댇 / A의 1번 포메, 1번 팀전술 복사하시면 됩니다.

오늘 뮌헨으로도 20판 정도 해봤는데 잘 맞았으니 뮌헨 유저 분들도 한 번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스쿼드 맞추실 때 CDM은 패스가 좋은 선수를 쓰는 게 좋습니다.
CDM에서 측면 중앙으로 패스해야할 때가 많아서 패스가 나쁜 선수를 쓰면 좀 답답해집니다.

훈련코치는 

ST : 능몸 / 즉침
LF/RF : 즉침 / 침패침
LCM/RM : 능몸 / 재정비
CDM : 능몸 / 티키타카
LWB/RWB : 능몸 / 재정비
CB : 능몸 / 스탠딩
으로 썼는데 풀백에 재정비는 필수, 나머지는 선택입니다.

팀전술 개인전술은

 
이렇게 썻습니다.
ST도 뒤침/수비라인 압박 썼습니다.
넓은 지역을 걸어버리면 사이드로 빠지면서 중앙이 헐거워지기 때문에 넓은 지역으로 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팀전술은 전에 인벤에 어떤 분이 4-2-2-1-1 전술 올려주신 거에서 수비 수치만 조정한 것 같은데 원글을 못 찾겠습니다.. 

포메이션 설정은 
LF는 좌상단 끝, RF는 우상단 끝으로 
RM은 RCM과 RM의 경계에
양쪽 윙백은 기본 풀백 위치에서 아주 조금만 올려주시면 됩니다.

감독명 : 샛별댇
포메이션 팀전술 모두 A의 1번으로 설정했으니 복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에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리버풀 팬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전술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다른지, 어떤 점을 바꿔야 비슷해지는지 댓글 달아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