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데 없는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한 번 적어보고 싶네요.


사이렌/침패침 ....문제 많죠. 

물론 피파온라인4 내에 산적한 애로사항들이 이것들 뿐만은 아닙니다만.



저 역시도 사이드 돌파, 중앙 돌파에 침패침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진짜 좋아요. 한마디로 개사기에요.

이게 너프된다고 해도 쓸 겁니다. 너프 돼도 활용도가 무궁무진해요.


하지만 이게 정말 피파온라인4라는 축구 게임의 정체성에 있어서

게임성을 향상시켜주냐? 하면 물음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축구다운 축구 게임을 하고 싶거든요.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사이렌과 침패침이 (그 외 다른 훈련코치도 마찬가지지만)

현재 피파온라인4가 축구다운 축구게임 - 그러니까 실제 축구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가?

빌드업이 사라지고 너도나도 한방 침투 코치 발동만 노리고 있는 이 상황이

정말 축구 같은가....? 과연 그런 느낌을 주고 있는지...?

제 관점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패스삑도 많고 이해 못할 볼처리도 많이 나오고 병맛 퍼스트터치 + 가슴트래핑 등

엿같은 상황도 많이 나오는 게임이었지만, 훈련코치가 없던 시절이 좀 더 

축구라는 기분을 만들어줬던 거 같아요. 


과거미화가 아니라, 너무 오버밸런스였던 공격루트 성공률을 제외하면,

난데없는 패스삑도 많고 그랬지만 중앙 지역에서 좀 더 뭔가 만들어보려고 하고

페널티박스 앞에서 빈틈을 엿보며 인&아웃 패스, 사이드 체인지 패스 보내며

그동안 익숙하게 자기가 썼던 선수들의 AI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도 하면서

슛찬스를 만들려고 신중했던 때가 상대적으로 더 축구 같았어요.


그래서 침투코치들, 그 외에도 다른 코치들도 오버밸런스가 있다면

(특히 침투코치들과 연관되어서 현재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빠른템포공격 등)

그것들도 과감히 너프하는 게 맞다, 그게 좀 더 축구게임으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길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네요.



관점의 차이는 다들 어느 정도 있을테니까 의견이 다를 순 있는데,

침투코치 2개가 특히 문제가 크다는 건 예전에 제가 올린 데이터에서도

확인하셨을테니까 ( https://www.inven.co.kr/board/fifaonline4/3146/6786831 )

더 길게 이야기 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넥슨식 늑장대응도 슬슬 지쳐가고, 로패도 언제 할지 기약이 없는데

침투코치 너프도 테스트서버에서 테스트만 3번 돌리더니 로패 때 같이 하려나 소식이 없네요?


적절하게 너프하는 것도 중요한데, 신속성도 중요하죠. 

늑장대응할만한 꺼리는 아니었던 거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