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 말하고싶은 부분은 스위칭입니다. 현재 중원에서 가장 흔히 일어나고있는 스위칭이 발생하면, 해당 선수에게 주문된 개인전술이 아닌 해당 포지션에 걸린 개인전술이 적용되게 됩니다. lcm과 cdm이 스위칭되면, lcm이던 선수가 후방대기(걸어놨을 시)하고 cdm이던 선수가 침투를 하죠. 위와 같은 상황은 수비시에 더 끔찍합니다. 공미가 대인수비를 하며, 체감도 둔하고 짝발인 수미가 전방에서 대기하는 불쾌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선수가 서있는 위치가 아닌, 선수 개개인에 개인전술이 적용되었으면 하는, 적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옵션을 줬으면 합니다. 모두가 굴리트 발락 고레츠카등의 선수로 중원을 이뤄 어디 서있던 상관없는 팀만 존재하길 원하지는 않는다면 말입니다.

아울어 킥오프시 위치선정도 수정 부탁드립니디. 킥오프시 lcm이 중앙에, cdm이 보다 좌측면에 위치하여 자리가 바뀐 채로, 그 여파로 개인전술까지 서로 바뀌어 상대 공격을 수미 없이 막곤 합니다. 1,2,3선을 명확히 구분하여 라인 구성을 유지한 채로 하프라인 안쪽으로 선수들을 끌어내리면 스위칭이 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는 기이한 현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넥스트필드 업데이트와 테스트 서버는 이런 거 고치라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이 몇차시기인데 시도조차 안 하는지 솔직히 답답합니다. 할 것이다, 하고 있다, 못 한다, 안 한다 등의 일말의 소통이라도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유저 입장에서는 끝없는, 어쩌면 결과도 없는 기다림으로 남겨두는게 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