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하늘색 유니폼을 입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저는 잉글랜드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시티 팬이었으며, 이 구단에 대해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맨시티와 계약하기로 한 건 2가지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이곳이 마치 집에 온 것처럼 느껴졌고, 또 이 구단과 함께라면 제 자신을 더 발전시킴과 더불어 제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맨시티의 플레이스타일, 공격적인 축구, 그리고 경기를 할 때 보이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경기를 보러 오기 전에도 에티하드에 두 차례 방문했었는데, 이 색깔과 분위기, 그리고 거대한 경기장이 주는 웅장함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에티하드에서 얼른 경기를 뛰고 싶습니다.'

'스쿼드에는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고, 이들을 이끄는 펩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의 밑에서라면, 저의 야망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골을 넣고, 트로피를 얻어내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 이번 이적은 굉장한 결정이었고, 프리시즌 시작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메인 로드(맨시티의 구 경기장)에 관련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제가 어렸던 시절, 자세히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머니, 형제자매들과 함께 아버지가 뛰는 것을 보러 많은 경기를 구경다녔습니다.'

이제 겨우 곧 22세가 되고, 5년 계약을 막 이루어 낸 시점에서, 홀란드의 뒤를 받치며 수많은 찬스를 제공해 줄 케빈 데브라이너,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베르나르두 실바 4인의 플레이메이커 조합이 그와 함께하는 장면은 절로 군침이 싹 돌게 하는 전망입니다.

'맨시티의 많은 경기들을 봐 오면서, 필 포든은 당연히도 눈여겨보던 선수이고, 그는 끝내주는 선수입니다.'

'그는 여전히 젊기에(홀란드와 동갑) 발전할 재능의 여지가 여전히 있습니다. 그와 같이 발전하기 위해 대화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많은 시티 팬들이 바라는 '발전'으로의 대화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