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이 공강이라 이적시장 하루종일 보면서 은카 기준 320억에 모셔왔음. 지금부터 이틀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서 본인 기준 주관적으로 적어보려고 함.(반박시 님들 말 다 맞음.)

일단 본인은 아약스를 1년 가까이하고 이전에도 맨유 오리지널, 웨스트햄 등을 하던 원년 감성유저였음. 그런데 친구녀석 한명이 대한민국 국대 500억짜리 맞춰온 순간부터 그 녀석한테 깨지기 시작해서, 얼마전 흑화하고 내가 맞춤. (유상철 zd에 해트트릭 먹히고 나서 바로 5천억 아약스 팔아버림)

그동안 사용했던 대장급 센터백으로는 btb바란, 22토티쇼, 홍정호, tkl김민재 7카, 윤석영 6카 등등이 있었고 원년 유저라 그 외에도 농협디니 농협 비에이라 이런 원년 선수들까지 모두 두루두루 사용해봤었음. 이들 기준으로 평가를 내려보려고 함.

1. 장점

(1) 미친 적극성과 AI
-> 커서잡을때 뛰쳐나오는거나 제2커서로 Q압박 수비할때 적극성이 미쳤음. 특히 수미잡고 수비하면서 라인 브레이킹 되고 수비라인만 남았을때 하는 커서수비는 내가 써본 어떤 적폐급 선수보다 뛰어났음. 그냥 실축 김민재 보는 느낌

(2) 준수한 헤더
-> 직전에 사용한게 윤석영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헤더는 홍정호랑 동급 아니면 그 이상임. 키가 4센치 더 크기도 하고 점프 헤더 스탯이 빨간맛이기도 하고, 파워헤더는 그리고 애당초 공격시 상대 골문 바라보고 슈팅할때나 의미있는거니까 체감 아예 안됨.(물론 코너킥때 나처럼 지공하지않고 바로 요행으로 다이렉트 올리는 유저는 체감될지도)

(3) 수비복귀 속도
-> 설령 커서 잡고 스페이스 태클로 공격수한테 제껴져도 바로 뻥 뚫리는 역공상황이 아니면 어느새 다시 자리잡고 있음. 윤석영은 풀터백이라 한번 제껴지면 한참 있다가 내려오는데 얘는 어느순간 돌아와 있음. 이 역시 내가 써본 센터백들 중 최고.


2. 단점

(1) 역동작
-> 김민재 특유의 역동작은 어쩔수없음. TKL7카 기준과 비교하면 확실히 유의미하게 부드러워졌으나, 바란 쇼 차두리 처럼 순간 반속이 뛰어난편은 아님. 제껴지기 전까지는 사용할 만한데, 역습 상황에서 뚫리면 여타 정통 센터백들이 그렇듯 힘듬

(2) 시세 안정성 문제
-> 본인은 운좋게 300억 초반에 구매했지만 400억 할 선수는 아님. 동일 오버롤 상위시즌도 많은 21챔 뤼디거 은카 가격이 최하한가 기준 240억정도 되서 200억후반~300억 초반으로 마지노선 잡고 매수함. 앞으로 나올 토츠나 22챔이 동일 급여 고 오버롤로 출시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한국프리미엄 껴서 200억 후반이 적정가라고 판단됨. (만약 뒤통수로 동일급여 더 좋은 시즌 나오면 100억대 예상)



3. 총평
-> 1000억 미만 한국하는 애들은 웬만하면 건드릴 생각하지 말고, 포지션 별로 100억 이상은 써야 마음이 안정되는 중산층 유저들한테 추천(구단가치 3000억 이상) 아직까지 크게 돈 아까운건 못느끼겠음. 반다이크도 300억 가까이하는데 뭐.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