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유저들이 인게임에서 느끼는 불만은
패드와 키보드의 차이에서 오는 플레이보다는
커서변경 등 흔히들 ㅈ망엔진이라고 말하는
각종 인게임 오류때문에 불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분리매칭을 한다고 본인의 티어가 달라질까요?
그럴 일은 없습니다.
슈챔구간은 조금 달라질 수 있겠군요.
절대 다수가 패드유저니까 말이죠.


그런데 당장 랭커 만명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만 봐도
키보드 유저가 두배나 더 많습니다.
즉, 절대 다수에 해당하는 챔스 이하의 유저들은
분리 매칭한다고 하여 티어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불리하다는 키보드 유저임에도
챔스이상을 달성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죠?

이게 무슨 뜻이냐면,
결국은 손가락과 게임센스에 따라 티어가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급에서는 패드 유저가 더 유리합니다.
그 때문에 최상위 랭커들은 패드유저가 많은 것이겠죠.

하지만 티어가 내려갈수록 패드유저는 더 줄어듭니다.
그 때문에 절대 다수의 유저들은 분리매칭을 한다고 하여
티어가 상승하는 경우는 없다는 겁니다.

또한,  키보드에서 패드로 넘어간다면
프로가 챔스로, 월클이 챔스로
가는 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티어가 낮으면 낮을수록 한 단계 이상의 티어 상승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다수의 유저들은
월클유저가 갑자기 챔스를 가고 유지하는 등의
드라마틱한 티어상승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이해도의 차이 때문이죠.
그런 유저들은 이미 챔스입니다.

드물게 존재하는 드라마틱한 티어 상승은
분탕을 위해 인증 못 하는 거짓말을 한 것이거나,
단순히 그 사람 게임 실력이 올라간겁니다.




그렇다면 분리매칭을 한다고 하여 게임이 달라질까요?
그럴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피파4는 키보드를 기반으로 무에서 만들어낸 게임이 아니고,
패드기반으로 10년이상 발전된 게임을
억지로 키보드 최적화한 게임입니다.

그 때문에 커서변경 등 흔히들 ㅈ망엔진이라고 말하는
각종 오류들이 생겨나는 것이죠.

이건 처음부터 키보드 기반으로 만드는게 아닌이상
죽었다 깨어나도 못 고칩니다.
오히려 오류가 더 생기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패드를 아예 빼버리면 되지 않느냐?
패드를 빼버려도 절대 다수인 여러분의 티어는 변동이 없고,
패드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을 억지로 키보드 최적화 시킨건
그대로이기 때문에 각종 오류들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각종 대회나 앞으로 발전가능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퇴보하는 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키보드 마우스로 게임을 주로 하기때문에
키보드를 끝까지 버릴 수는 없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피파온라인이 '게임'으로 살아나려면
키보드를 버려야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 각종 오류들이
키보드 최적화로 인해 생겨났기 때문이죠.

이건 게임이 발전할수록
혹시나 피파5, 피파6 등등이 나온다면
상위 엔진을 가져와 키보드 최적화를 시킬수록
더더욱 큰 오류들이 생겨날겁니다.

피파1은, 2는, 3는 키보드로도 할만 했는데?
피파1,2,3니까 할 만 했던 겁니다.
버전이 낮은 개발이 덜된 엔진이니까.

콘솔 역시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니나,
피4보다는 훨씬 덜합니다.
처음부터 패드 기반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ea에서 처음부터 키보드 기반으로
따로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그럴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fps는 패드로 하는 것보다 키보드 마우스로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데,
비교하자면 피파를 키보드 대신 패드로 하는 것은 유리한 축에도 못낍니다.
그런데 이 fps 조차 패드로 하는 나라들이 대다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을 위해 키보드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어준다?
그랬으면 한참 전에 콘솔 국내 서버부터 열어줬을겁니다.

또한, 게임은 갈수록 실축지향하면서 개발하는데,
처음부터 키보드를 기반으로 만든다고 하여
그런 섬세한 발전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게임만을 위해 만들어진 컨트롤러와
타이핑 등 업무를 위해 만들어진 키보드는
태생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조금이라도 버전이 낮을때 패드 적응하시고
하루 빨리 우리나라 pc방 같은 곳에서도
패드가 보급되길 바라는게 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