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중 
F1(나이스!)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카록이 힘겨 중일 때.

설명이 필요없을거라 봅니다.




2. "빠른 전투" 에서 타 플레이어들에게 홀딩을 걸겠다고 "예고"할 때.

보스 패턴 끝났을 때, 시즌4의 경우 강인도가 다 깎였을 때, 기믹 캔슬할 때 등등
홀딩이 여러개 겹치는 경우를 피하고
F1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홀딩을 걸겠습니다." 라고 알리는 겁니다.
먼저 F1 누른 사람이 홀딩걸면 됩니다.
F1누르고 1~3초 후에 홀딩걸면 됩니다.


나이스!는 파티원을 칭찬할때의 의미로도 쓰이므로 
홀딩 예고용으로 나이스!를 사용할 경우
연타하면 본인이 홀딩걸겠다는 의사를 더 쉽게 타 플레이어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홀딩걸고 나이스! 아닙니다.
홀딩걸기 직전에 나이스! 아닙니다.
홀딩걸기 1~3초전에 나이스! 입니다.
나이스! 연타시 파티원이 이를 인지하기 더 편합니다.


많은 분들이 홀딩 건 후에 F1 누르고 "제가 홀딩을 걸었으니 딜을 하세요!" 란 의미로 알고있는데
이거는 빠전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겁니다.

위의 용도로 빠전에서 F1을 쓰면, 홀딩을 겹치게 쓰이는 사태를 예방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애초에 F1 신호가 나온 이유는 홀딩이 안겹치게 쓰이려고 나온 겁니다.
즉 위의 방식은 올바른 사용법이 아니란 의미입니다.


애초에 올바른 방식(홀딩 1~3초 전 나이스!)으로 F1을 쓴다면,
나이스! 1~3초 후 보스는 홀딩에 걸리게 되고
홀딩에 걸린 보스는 멈추게 되므로 당연히 다른 플레이어들은 홀딩이 성공한걸 인지하게 될 것이고
그때 자연스럽게 풀딜넣으면 되는겁니다.
즉 "제가 홀딩을 걸었으니 빡딜하세요!"란 의미로 나이스!는 쓰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의미죠.



만약 나이스!로 신호가 갔고 2~3초 후에 보스가 멈춰있는데도 홀딩중인걸 인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존재한다..?
굳이 한번 더 따로 신호를 해줘야 '아 지금 홀딩중이니 내가 빡딜하면 되겠구나!" 라는걸 인지할 수 있다..?

이 케이스는 인간의 평균적인 지능으로 봤을 때 인류의 0.1%도 안될 것이고
이 경우에는 나이스고 나발이고 신호를 미리 정하는게 의미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3. "연홀 파티" 에서 타 플레이어들에게 홀딩중이라고 "신호"할 때.

홀딩 순서를 미리 정해두고 출발하는 연홀 파티의 경우에는 F1을 언제쓰던 상관없죠.
F1(나이스!) 신호로 현재 누가 홀딩 중인지 타 플레이어들이 알 수 있게 하면 되고
F4(수고하셨습니다.)으로 홀딩이 끝난다는 신호만 타이밍맞게 잘 보내주면 됩니다.


연홀팟에서의 나이스!는 "제가 현재 홀딩중입니다." 가 끝입니다.
연홀팟이면 어차피 첫번째 홀딩 시작되는 순간부터 빡딜입니다.

'제가 홀딩걸었으니 빡딜하세요!' 란 의미의 나이스가 쓰일 필요가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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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 경우 때문에 빠전에서도 나이스!를 아무 의미없게 사용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써봅니다.


결론은 언제 어디서도
"제가 홀딩중이니 빡딜하세요!" 의미로 나이스!는 쓰일 필요가 없다 는 겁니다.
굳이 빡딜하라는 신호 안보내도 다른 유저들은 알아서 빡딜합니다.



빠전에서 제발 홀딩걸고 
'제가 홀딩중이에요 님들!! 빡딜하세요!!'
F1(나이스!) 누르지마세요.
그거 그렇게 쓰는거 아닙니다.



보스패턴 끝날때, 기믹 캔슬때, 강인도 터졌을때
나이스 동시에 외치고는 홀딩 2~3개씩 들어가는거도 자주 보고

듀벨라라서 레드아이즈로 부파하는데
나이스! 3~5번 도배를 하고 눈치보다 레아날리는데도 레아 중에(레아는 즉발이 아님) 
뜬금포 급발진 홀딩걸고는 나이스! 튀어나와서 부파 실패하는게 하루에 1~2번씩은 꼭 있어서 써봅니다.

잘못된 홀딩 사용으로 인해 파티원의 인당 부파 코어 1~2개가 증발해버리니까요.
결과적으로 홀딩기 사용자 포함 파티원 모두에게 트롤링해서 피해를 주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