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 거수 버그가 있습니다.
일단 폰스로 투기장을 돌리던 도중 발생하였고 버그발생후 이래저래 욕하다가 밧줄태워서 급히 마나사용후 상대편 턴때 찍었습니다.
로그로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단 로그전에 있었던 일은 먼저 거수는 제가 먼저 썼었고, 그 거수를 사제가 익사카드로 맨아래 넣은후 0코 인양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때 제 필드는 6마리가 존재했었습니다.
이제 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대지느러미를 잡기위해 지불(4코), 공복의 누더기골렘(4코, 4코 인양 1코 감소로 데려옴) 으로 전체 4뎀을 주어 거대지느러미를 잡고 거수토큰 4뎀을 받은 모습이 보일 겁니다. 그런데 그 후 필드에 아무것도 안나왔고 임프군체 3마리를 소환하고 마친 모습입니다.
그래서 상대로 용, 판다렌, 죽음을 냈고, 죽음으로 9공이었던 누더기골렘이 잡힌 상황입니다.

일단 보시면 공복의 누더기 골렘 이후 로그에 어떠한 공격 로그도 없고, 죽메로그도 없는걸로 보시면 하수인이 아무것도 소환 안된걸 추측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너가 하수인을 아무것도 안낸 상태에서 상대편이 맨땅 거수를 낸게 아니냐' 하실수 있겠지만 투기장에서 흑마거수는 정규전 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집니다. 정규전을 제압마법이 많아서 내자마자 4체력 거수가 쉽게 잡히지만 하수인 위주인 투기장에서는 제압할 주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하수인 위주여서 거수 내는 타이밍도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바보도 아니고 체력이 4인 불리한 상황에서 빈필드에 거수를 생으로 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쨌든 사제여서 버그가 났어도 이겼지만 이건 게임에 너무 큰 영향을 주는 버그라 제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