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작정하고 정규전의 입장에서 본다면 리부트의 개념으로 내놓는 것 같네요.(야생이야 지나간 카드들 다 쓸 수 있는 거니)

되돌리기라는 키워드가 한마디로 결과가 마음에 안들면 리롤이라는 건데(ㄷㄹㄷㄹㄷㄹㅍ ㅇㅈㄴㅇㅂㄴㅅㅌㅇ)

리롤이라는 게 생각해보면 내가 직접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할 수는 없는 언럭키 발견이라서

예전에 엘리스 스타시커 황금원숭이로 튀어나온 볼프 램실드에 환호했던 당시를 떠올린다면 이런 무작위성이 마음에 들 수도 있지만

카드간의 시너지를 극대로 끌어올려서 효율적인 것을 만들겠다 하는 방향과는 다른 키워드라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분명히 결과가 꼭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번 돌려볼까?'하는 생각으로 되돌리기를 실행하는 사람이 많을 테니 게임시간은 분명히 길어지는 쪽으로 갈 거 같구요.

당장 카드 공개되고 나서부터 카평들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저는 상상을 못하겠어요. 결과값이 그때그때 달라지는 카드들을 어떻게 점수를 줄 수 있는지...

아마 하수라서 그렇게 보이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