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이파파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이버드의 최고인기작인 X2의 뛰어난 음질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X3만의 스포티하면서도 뛰어난 착용감을 갖고 있는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https://www.jaybirdsport.com/ko-kr


사실 X3는 이미 해외에서 다양한 사용자층의 리뷰가 소개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가 차일 피일 미뤄지며 많은 유저들의 애간장을 녹인 제품이기도 한데요. 과연 어디가 얼마나 좋길래? 이렇게 많은 국내 유저들이 제이버드 제품에 열광하는지, 그리고 또 필자처럼 무선 이어폰이 유선 이어폰의 음질을 따라 올려면 아직 족히 백년은 걸릴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조차 제이버드의 음질을 왜 인정하는 것인지 개인적으로도 몹시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선이어폰을 선호합니다. 블루투스의 편의적인 요소보다 음질을 더 우선시했기 때문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X2를 사용해보진 못하였지만 제이버드 공식 사이트의 소개를 살펴보면 전작 X2대비 드라이버의 직경 사이즈를 6mm로 줄인탓에 전체적인 하우징의 사이즈도 줄여 스포티한 활동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블루투스 4.1버젼 적용으로 단 20여분의 충전으로도 무려 1시간에 가까운 플레이 타임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생시간 역시 8시간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해봤을때도 밤에 잠자기전 충전해놓으면 그 다음날 하루 종일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의 저전력 설계가 밑바탕된 제품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 Package


패키지의 박스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한 컬러로 깔끔하며, 나비를 연상케하는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외형 디자인을 인쇄해놓았는데, 박스 내부에 있는 이어폰을 짐짓 연상케하며 얼른 오픈해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네요.

 

 

패키지 후면을 보면 정식 출시된 제품인만큼 한글로도 특징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편안한 착용감과 땀에 강한 소재로 제작된 문구만봐도 X3가 활동성과 착용감에 촛점을 맞춘 제품임을 짐작케합니다.

 

 

오픈 윈도우 타입의 전면창으로 내부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디자인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으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부분은 나비 문양이 포인트된 이어폰의 하우징이 확실히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평받은 제품답게 한눈에 봐도 퀄리티가 좋다라는 느낌입니다.

 

 

패키지 구성을 보면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데, X3 블루투스 이어폰에 기본 적용되어 있는 이어후크포함하여 총 3가지(L/M/S)사이즈와, 3쌍이 실리콘 이어팁(L/M/S), 3쌍의 컴플라이 폼팁(L/M/S), X3 전용 파우치,  충전 케이블과 전용 충전 단자, 그리고 고정 클립과 메뉴얼과 제이버드 스티커의 구성입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전용 충전단자를 사용해야한다는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할 경우 별도로 충전기를 챙기지 않더라도 어느 장소에서나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지만 전용 단자를 사용할 경우 혹여 집에 놓고 나간다면 충전이 불가능하고 혹여 분실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2차적인 비용손실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은 전작 X2 대비 20% 이상 하우징의 크기를 줄여 활동성을 더욱 강조했다는데요.  개인적으로 X2는 사용해보질 못하였지만 이어 후크가 적용된 1MORE iBFREE를 사용해봤기에 이 이어후크 하나가 얼마나 편안한 착용감에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3종의 이어후크는 모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만들어져 귀속 라인 형태에 맞게 살짝 구부러진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키지 구성이 워낙 알차게 다양한 사용자의 인체 체형에 대응하도록 했고 실제 스포티한 활동시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이 귀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견고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실제 착용해봐도 굉장히 편안했는데, 아침 저녁으로 집근처 공원에서 조깅을 하며 사용해봤는데 착용감 자체는 일단 NO.1이라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제이버드 X3는 스포티한 활동성에 기본 촛점을 맞춘 블루투스 이어폰이기 때문에 외형 소재자체를 땀에 강한 이중 나노 코팅 방식을 적용하였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땀이나 물기에 뭍으면 하우징에 물기가 맺혀져 있는 형태가 아닌 또르르 하고 흘리내리는 그런 코팅 방식으로 생각되네요.

이어폰의 그릴부는 타 제품처럼 별도로 부착된 촘촘한 그릴망 형태가 아닌 드라이버 하우징에 완전 체결된 고정형 그릴망을 사용하였네요.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가 난 형태가 아닌 모두 둥글고 부드러운 형태를 취하고 있는 만큼 컨트롤 부분도 나선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심플 깔끔 그 자체의 디자인인데, 내장 배터리를 이어폰 하우징에 내장한 탓에 이 컨트롤부는 굉장히 가볍습니다.

타 제품을 사용해보면 리모컨이 연결된 부분에 무게가 실리게되어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을 한다거나 하면 리모컨이 위치한 부분으로 무게가 쏠리게되어 이어폰이 빠져버린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X3 이어폰의 리모컨은 무게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가벼워서 전자와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겠네요.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용 충전단자를 이용해야한다는 부분인데, 때문에 리모컨 후면부에는 충전단자와 연결되는 단자부가 위치해 있으며, 리모컨의 표면은 마치 파우더를 뿌려놓은 듯이 부드럽고 손에 잡는 그립감이나 버튼 클릭감, 퀄리티도 아주 좋네요.

 

 

 타사 제품중 전용 충전단자를 쓴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리모컨부와 충전단자부가 너무 꽉 끼워져서 리모컨 측면부에 기스가 난다거나 선을 잡고 빼야 하는 경우가 있어 단선의 우려까지 생각해 되는 경우가 있었던것과는 다르게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충전단자부는 그렇게 꽉 힘을 주어 체결한다거나 분리하지는 않아도 되어  편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요즘같이 캠핑이나 여행,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이 충전단자를 별도로 챙겨가야하는 불편함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이버드 X3의 배터리의 잔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완충시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스펙상으로 8시간의 플레이 타이밍을 갖고 있지만 제 경우에는 볼륨 70% 상태에서 8시간 이상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저전력 설계가 상당히 잘되있는것 같네요.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은 전용 어플인 MY SOUND를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본 유저라면 별도로 메뉴얼을 읽지 않더라도 페어링 과정등을 아무 문제없이 진행할수 있는데, 이 전용 어플 지원으로 초보자들도 일련의 페어링 과정을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어플의 구성자체도 알아 보기 쉽게 구성되어 있고, 이어폰의 잔여 배터리량이나 EQ 설정등을 좀 더 세분화된 그래프 형식으로도 보여주고 있어서 참 마음에 든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MY SOUND 전용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를 정식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최대 장점중 하나는 바로 착용감이라 말씀드릴수 있는데요. 리모컨 자체의 무게도 한 몫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형태의 노말한 착용상태는 두말할 나위없고, 제공된 클립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백헤드 타입으로 착용이 가능하며, 귀 구조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살짝 구부러진 형태의 이어후크가 실제 착용시 전혀 이질감 없이 너무나 편했습니다.  

 

[ 올리브웰티 타겟이 적용된 영디비 데이터 -폼팁 S ]

 

[ 주파수 특성 RAW 데이터, 스무딩 미적용 ]

 

 [ 컴플라이 폼팁과 실리콘 팁 비교 ]

 

 

저는 개인적으로 외부와의 소음 차폐에 유리한 폼팁을 굉장히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묵직한 남성 저음형보다는 여성 보컬의 시원하게 뻗는 고음을 선호하는데,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기본적인 성향은 고음대역보나 저음이 상당히 강합니다 . 하지만 초고음역대는 굉장히 시원한 편입니다. 다만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의 상기 영디비의 그래프를 보면 알수 있듯이 실리콘 이어팁 대비 폼팁사용시 좀 더 고음역대의 대역폭 자체가 늘어나고, 실리콘 팁을 적용시에는 여성보컬의 고음역대에서 치찰음이 조금 발생하는데 영디비의 참고자료처럼 폼팁으로 변경시 치찰음이 말끔하게 사라지는 재미난 현상을 느낄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X3는 제가 느낄때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폼팁을 어떻게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많은 음질적 변화를 불러올수 있는 재미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로 셀린디옹의 시원스레 쭉쭉 뻗는 여성 보컬의 I'M ALIVE 같은 음악과 라이브 음악등을 들으며 운동하는 내내 굉장히 신났는데요.

저음보다 부족한 고음역대이지만 음질 자체가 경쾌한 편이어서 부족한 고음을 메우기에 충분하며, 현장에 있는 현장 입체감이나 시원한 음색, 그리고 무엇보다 해상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저음역대로 다소 무게감이 있어 여성 보컬류보다는 파워풀한 남성 보컬 음악과 매칭이 좋습니다.

고로 저음을 유독 좋아하는 한국 유저와는 정말 잘 어울릴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은...


 

사실 음량이란 부분이 수치로 환산할수 있는 부분도 아니며, 개개인의 그날 기분에 따라서도 다르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음향 관련된 부분의 리뷰는 항상 참고의 정도로만 합니다.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은 국내에서 무려 10만 판매고를 올린 X2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갈 제이버드의 명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촛점은 활동성이 강한 스포티함에 맞추면서도 음질 역시 빼놓지 않은 제이버드의 일종의 명기라는 것이죠. 지금까지 사실 많은 유저들이 X3의 정식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던 만큼 개인적으로도 몹시 궁금한 제품이기도 했는데요. 한마디로 제이버드 X3 블루투스 이어폰을 감히 평가해보자면 한국인의 성향에 아주 잘 맞다입니다. 대부분 한국유저들이 고음보다는 저음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X3의 고음이 뭉텅그러져 있다는 말이 아닌 X3 만의 경쾌함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 공원에서 운동중 주변을 살펴보면 거의 대부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운동시에는 아무래도 경쾌함을 줄수 있는 성향의 이어폰이 운동에 좀 더 활력을 주는 만큼 제법 풍부한 저음과 어우러진 경한 고음이 장시간 청음해도 부담이 가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음의 밸런스는 아주 좋았습니다.

이젠 서서히 무서워집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음질의 발전이 유선을 상당히 따라잡고 있다는 생각이 날로 들게 만드네요. 제이버드 X3는 역시 명성답게 좋은 음질과 뛰어난 착용감을 가진 이어폰이며, 소리를 가성비로 표현할수 없겠지만 이어폰을 가성비로 놓고 보자면 충분히 제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할만한 좋은 제품으로 평소 운동이나 활동성이 잦은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제이버드 X3는 영디비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해당 리뷰의 내용은 어떤 관여도 없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