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된 삼성 32인치 60Hz 짜리 사무용 모니터에 지포스 1060 3G 짜리 쓰고 있었음.

내가 앞으로 평생 모니터 써 봐야 몇 대나 더 써보겠나 싶어서 

LG 38GL950G 이번에 또 세일 떴길래, 신품 나오기 전 마지막 세일일 듯 해서 지름.

3090Ti 슈프림도 핫딜 떴길래 지름. 4천번대 까지 기다릴려니 또 몇 달 걸릴 듯 해서...

(곧 가격 팍팍 떨어질 것 같지만, 모니터 사놨는데 1060으로는 쓸 수가 없어서 걍 삼. 
4천번대 나와서 평가 좋으면 또 사면 되지 머. 솔까 로아만 하는데 이걸로도 충분함.)

[소감] 

내가 23인치 모니터 쓰다가 27인치 안 쓰고 바로 32인치로 넘어갔는데, 그 때의 그 감동임.

원래도 시야 때문에 32인치 모니터에서 강제로 21:9 모드로 쓰고 있었기에, 

체감상 게임 화면 크기가 거의 2배는 커 진듯. 

그리고 주사율이 144Hz 되는 모니터를 처음 쓰는데, 

말타고 이동할 때 NPC 대사들 글씨가 다 보일 정도. 너무 부드럽고 좋음. 

부캐 엘가시아 스토리 밀고 있는데, 내가 본캐로 봤던 장면들이 맞나?? 싶을 정도. 


모니터랑 글카 산다고 다른 취미생활 하던 물건들 좀 팔았지만 1도 후회 안됨. 

꼭 이 정도 급은 아니더라도, 34인치 중소기업 제품 50만원대 안팎에, 

34인치 울트라와이드 144Hz 뽑을 수 있는 글카가 3080까지 가야 하는지 3070으로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합하면 120~130만원은 될텐데, 충~분히 투자할만함. 

집의 서브시스템도 로아 1주일에 한 두번 하지만, 이 정도 투자해서 바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