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edaily.com/NewsView/22RI15DYSP

변신 선언한 김택진 태표에게 호소문 작성합니다.

리니지m 유저들은 한때 정말 리니지를 사랑했던 유저들 입니다.  하지만 게임사의 모자란 운영으로 인해 지쳐도 너무 지친게 현재 입장입니다.

1. 득탬의 재미는 어디로.
필드 오픈하고 현재까지 상아탑8층 보스 '데몬'이 과연 몇번이나 '카운터 베리어'를 드랍했습니까.
그리고 엔씨 소프트는 총 몇회나 제작 기회를 제공하셨습니까??
오만 8층 보스인 나이트발드. 나이트 발드가 과연 '나이트발드의 양손검'을 몇번이나 드랍했습니까.
그리고 엔씨 소프트는 총 몇회나 제작 기회를 제공하셨습니까??

득탬을 해서 스킬을 배우고 장비를 체워나가는게 아닌, 엔씨소프트라는 운영사 측의 무분별한 제작 기회 제공은 기존 획득한 장비 및 스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낮추어 나갔고, 현재는 대부분의 유저가 획득하게되었습니다.
아이템의 가치를 유저가 정하는게 아닌 엔씨소프트에서 가치를 정하는게 과연 올바른 상황입니까??


2. 무분별하고 계획되지 않은 패치내용.
정말 많은 예시들이 있지만, 간단하게 1가지 예시만 언급하겠습니다.
4주년 기념으로 '올클레스체인지'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진행하셨습니다. 푸쉬로 7일간 한글자씩 유저들에게 제공하며 애간장을 태우는 등 정말 대대적인 이벤트 '처럼' 진행하셨습니다.
그러는 중 마법사/군주 클래스는 돌연 클레스 체인지를 제공하지 않으셨으며, 마법사/군주 클래스 변경을 도모했던 유저들은 물질적인 피해를 입게되었습니다(미리 장비를 구해놓는 등)
추가적으로, 올클레스 체인지가 끝나자말자 '사신'이라는 신규 클래스를 출시했습니다.
클레스 체인지는 최대 변경 가능한 스킬갯수가 전설 영웅 각4개씩이며 그 이상 넘어가는 스킬은 손실되며 넘어가는 구조입니다.
애초에 사신클레스 언급과 동시에 올클레스 체인지를 진행했다면. 사신으로 클레스체인지를 생각한 유저들은 조금더 생각을하고 결정을 했을것이며. 
기사 (5전설스킬) -> 신검으로 클레스 체인지 -> 4전설스킬+1전설스킬(추가로 다시 배움) -> 사신 클레스 체인지 (다시 4전설스킬) 
이런 피해는 생기지 않았을 것이죠.


3.  개선되지 않는 클레스 케어
클래스 케어라는 이름아래 신규 스킬 출시는 대체 어떤식의 밸런스 조정입니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스킬들의 데미지, 쿨타임, 사용방식 개선 등이 아닌
신규 스킬 출시를 통한 클레스 케어는
"신규 스킬 사라."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거와 다르지 않습니까

4.  고객센터의 존재 이유?
앞의 다양한 사례들이 있었지만 비교적 최신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사례 1. 클레스 체인지시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변경 결정을 눌러버려 기존들고 있던 영웅/전설 스킬 변경 하지못한 채 클레스 체인지 완료 -> 전설 영웅 변경 못함으로 인하여 스킬이 전부다 소멸

사례 2. 급하게 추가된 숙련도 시스템으로 인하여 서버이전 시 제대로 된 확인을 못하고 서버이전 완료.
'기존' 숙련도 버튼을 누른게 아닌, '신규'버튼을 잘못 눌러 숙련도 소멸

이 사례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거래가능한 재화를 사기 등으로 인하여 소멸 된 것이 아닌, 계정 내 각인 되는 능력치이며 이는 여타 다른 환경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고객센터의 대응은 고객과실로 떠넘겨 버렸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충분히 설명을 해주었고 공지 등으로 방법을 제시해 주셨으니요. 
하지만 유저는 사람입니다. 급한 상황에 혹은 외부 요인등으로 인하여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우 '복구' 라는 절차가 아닌, 고객으로 과실 부담 및 복구 할수 없다라는 답변은 너무나 처참합니다.

문방구에서 사먹는 500원짜리 불량식품도 아니고 리니지 특성상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재화들입니다.
복구를 못해준다는 입장만 고수하며 본사 서울도 아닌 저 밑 부산에 욕받이 샌드백 새워 놓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고객센터 정말 확실 합니까??"


5. 끝이 없는 과금 시스템
리니지 m은 최초 변신/인형 컬렉션에서 출발해서 아이템 컬렉션, 문양, 수호성, 작위 등 지속적으로 과금해야만 강해질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그런 문구를 보았습니다. 
'수호성 등 현금 재화를 통해야만 스팩업을 할 수 있는 구조인데 너무 뻔하게 의도가 보인다'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수호성은 문양포인트로 강화를 할 수 있습니다. 문양포인트는 '아인하사드' 사용시 획득가능한 2차 재화일 뿐이며, 이는 과금하지 않은 무과금 유저도 획득가능합니다'
정말 말이 웃긴게 틀린말은 아니죠. 누구나 획득가능한 문양포인트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획득만 가능하지 이로인해 성장은 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1번도전에 몇천 더위로는 몇만 이라는 포인트가 필요하지만 정작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는 몇백이 채 되질 않으니 말이죠.
신규 과금 컨텐츠를 출시했다면 이전 과금 컨텐츠는 변경 및 조정을 통하여 이미 마무리 지은 과금러들에게는 보상을. 그리고 새로 유입될 유저에게는 기회를 제공해야하는 게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리니지m이 정말 재밋습니다. 특히, 같이 뜻맞는 혈맹이 뭉쳤고 그 사람들과 게임을 공유하며 때로는 자랑하고 때로는 화를 내기도하고 리니지 내에서 작은 사회는 정말 말그대로 재밌습니다. 그래서 현금재화 등을 통해 엔씨측으로 지불을 하고 즐겼습니다. 엔씨소프트에서 약속한 가치 보존이라는 명분 아래.
하지만 지금 결과는 정말로 참담합니다.
2년 전 힘들게 제작한 무기는 이제 더 이상 구매할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가지고 있고.
열심히 과금해서 만든 밑바탕은 추가로 패키지 등의 구매가 끊어져 버리니 가차 없이 무너졌습니다.

어제는 대미지 리덕션을 판매하고
내일은 대미지 리덕션 무시 효과를 판매하고
내일 모레는 대미지 리덕션 무시 효과 무시 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옳은 상황인가요?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적당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는 엔씨소프트와 대화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연락 부탁드립니다. 묻고싶은것도 너무 많고 이해안되는것도 너무 많습니다. 유저들의 이야기를을 듣고 싶다면 한번 진짜 이야기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