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에 비해 참 풍족한데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마음

날이 추워 골병 들어 백화점 가서 두꺼운 잠바를 샀네

잠바안에 니트 니트안에 티셔츠

바지도 기모바지에 안에 타이즈 입었는데 춥다..

지나가는 2030들 보면 어릴때 날라 다녔는데 생각이 든다

30대만 하더라도 롤러스케이트장 가면 점프하고 그랬었는데

이제 스케이트 신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뼈가 자꾸 쑤셔서

인터넷으로 한의원 예약 하고 있는 현실이 슬프네

이래 좀만 더 흐르면

병원신세 지다가 가겠지

공원묘지에 땅 사놨으니까

죽으면 글로 가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