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형이 뼈를 좀 쌔게 때리길래 한마디 써봄. 나도 요새 느낀게 많음.

내 그리 대단한 사람도 아니지만, 그간의 결재 태도는 꽤 준수했다고 보는데, 엔씨놈들 요새 업데이트 태도가 아주 불량하기 짝이없음. BM은 물론이고, 인게임 이벤트까지 모조리 재탕 돌려막기 하던데 우리 엔씨가 이제 고객을 개 잣으로 보고 배짱 장사를 시작했구나 생각이 듬.

수요 고객이 요구하는것들 모니터링이나 피드백을 통해 충분히 인식이 되었을텐데도 불구하고 개선이 전혀 되지 않는 것 같음. 작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는 각종 등신같은 이벤트들은 대체 누구를 위한 이벤트인지도 모르겠고, 개인거래 해준다고 한지가 언젠데 입 닫고 있는 꼬라지 하며, 최근에는 게시판 댓글까지 쳐막아버린 사건도 그렇고, 오로지 고객 지갑만 털어내면 되는 굳히기 전략으로 보임.

인터월드니 뭐니 서버 줄였으면 서버 상태는 훨씬 쾌적해져야 정상인데 렉은 어처구니 없이 더 심해졌고 출석으로 매일 들락날락해야 하는 혈맹 창 렉 버그랑 퀘스트몹 인식 안되는 이런 치명적인 버그들 고치는데 방치하듯 한달이 넘게 걸렸으며 택진이형이 공정한 장치라고 하는 말같지도 않은 희대의 개드립 확률형 컨텐츠는 해년을 거듭할수록 잔인하게 유저의 지갑에서 돈을 강탈해가는 빠찡코랑 다를게 없음. 린땁을 보면 알듯이 이 방식은 아주 파렴치하고 교활하게 진화하고 있음.

어차피 아는 지인들 진작에 다 떠났지만 매몰비용도 있고 애정으로 게임을 해왔는데, 요새 특히 유저가 확실히 줄었다는게 체감이 될 정도임. 전창은 항상 떠들던 몇사람만 떠들고 있고, 막피나 라인들이 섭이전 갔다 이름 바꾸고 다시 넘어와도 딱 보면 파악이 될 정도로 사람이 줄었음.

접는건 아니지만 어쨋거나 망테크 제대로 밟고있는 현재 진행형 게임에 더이상 돈쓰고 싶지 않음.
그간 밑빠진 독에 물 많이 쏟아부은 것도 사실이지만, 내가 만족하고 재미있었으니까 했음. 근데 이젠 아님. 서비스 상태는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 왜 과금을 해야하지?

과금은 확실히 멈추겠음.  단, 향후 업데이트 태도를 좀 보고 판단하겠지만 지금같이 개 족같은 운영방식에 추억을 빌미로 고객에게 사기를 치는 행각을 지속할 경우 이제 절대로 지갑은 열지 않을것임. 인벤 형들 앞에서 맹세한다.

린엠은 이제 대충 자사 던져놓고, 콘솔게임으로 눈을 돌리려 함. 시야를 조금만 넓혀보니 훨씬 가치있고 재미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함. 회사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캐릭 관리하고 퇴근하고 나서도 숙제하듯이 린엠 붙들고 있을 이유가 이젠 사라졌음. 왜 이렇게 살고있었나 싶음.

55인치 4K 120헤르츠 OLED TV에 PS5 게임기를 사도 린엠 한달 현질 반의 반도 안되는 사람이 징징거려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