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쓸한 상황이네요..

그렇게 열심히 게임했고, 현질도 나름 했었는데

유저들 개 돼지 취급하는걸 보고 먼저 떠났었죠.

이전 제 글 보시면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이번에 일이 생겨 고향 부모님 집에 왔는데, 아버지께서 야구를 보고 계시더군요.

이팀 경기가 진행 되고 있던데

저도 모르게 속으로 계속 졌으면.. 하고 있더군요.

햐.. 그쪽 출신이라 한창 야구볼땐 엄청 응원하고 했었는데

이 뭐 같은 게임때문에 야구팀도 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다니 ㅋㅋㅋㅋ
(심지어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도 있는데도요)

고향에선 할게없다보니 누워서 인벤들어와봤는데

역시나 어김없는 주말 패키지 ㅋㅋㅋㅋㅋㅋ 역겹네요ㅋㅋㅋ

한참 웃다가 갑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