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과거 사신 -> 투사 -> 마검사를 클체를 한 유저이다
이번에 암살자 컨셉인 다엘이 거진 2년만에 케어된다고 해서
푸싀같은 마검사를 버리고 과감한 상남자 캐릭 다크엘프로 클체를 했다

이번 클체에 약 20 만원 가량 들었고 린생 처음으로 전스 배워서 
룬마스터리에서 루나틱으로 교체해서 사용중이다. 
이번에 클체를 하면서 느낀 점을 한번 말해보려 한다.

의견은 언제나 받으며 
개선 방안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기를 바란다.
나보다 더 경력있는 유저들이 많기에 좋은 의견들이 있을거다.

본인 캐릭터이다. 클체땜에 장비를 몇개 벗어서 좀 차이가 있다. 사냥용 캐릭이라 PVP는 완전히 배제됬다
PVE위주의 세팅으로 구성했고 그냥 풀돌할 수 있는 스펙을 한번 적어보겠다.

가능던전
※ 월드던전 오탑 8층 풀돌 / 라스타바드 풀돌 / 해적섬 해적소굴 전반부 풀돌 / 어둠의 수련던전 4층 풀돌
※ 현재 진행중인 이벤던 3000마리 이상 캐치 

본인에겐 제법 그럭저럭 잘 돌릴 수 있는 스펙이라고 생각함.
클체하면서 계속해서 축적해온 영스와 이번 이벤트 대박으로 인해 전스를 배워서
상당히 기모띄한 부분들이 많았다.

이번엔 클체한 다엘을 보도록 하자


쉐도우 콤비네이션으로 인해서 STR DEX CON 각각 3 3 4 증가해서 스텟상으론 증가되었다.
마검사 팔랑크스(에이스)에 붙은 근/원거리 회피는 각각 20증가 표기이나 
언케니 닷지(데스티니) 언케니 이베이전을 배운 현재는 각각 52 / 84의 수치로 되어있다.
우선 높게 책정이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한게 있다. 아래를 비교해보도록 하자
마검사 팔랑크스(에이스) 습득 VS 다엘 언케니닷지(데스티니) + 언케니 이베이젼 + 쉐도우아머(데스티니)  

88렙 기준
마검사 : 마뎀/근뎀/원뎀 리덕션 각10 + 근/원 회피 각20 + MR20
다엘 : 근/원 회피 72 / 45 + 원뎀 감소 9% + MR15 + PVE리덕5

보다시피 마검사의경우 각각 속성별 리덕션 회피 마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다엘은 PVE리덕이 끝이다 저 리덕션값만 합쳐도 30정도가 증발된 셈이다. 
제 아무리 회피율이 높아도 뎀감이 부족한 다엘은 마검사를 보다 약한 생존력을 가진다.
그나마 전설스킬 루시퍼를 배워야 비벼질듯 하다. 사실 배워도 저게 효능좋은 약일지는 모르겠다.

지금부터는 마검사 다엘 기본 스킬차이점을 보도록 하자 (출처 : 싱검TV님 마검사 스킬 종합)
개탄스러울 지경이다
다엘은 쉐도우 아머류 스킬은 그냥 MR+15 / LV별 PVE리덕 증가 뿐이다
HP증가옵션 무게보너스 스킬레벨 강화시 데미지 증가 등등 아주 야무진 옵션들이 즐비해있다.

다엘 스킬강화는 쉐도우 슬립 적중 7%증가, 쉐도우 팽 근명 4증가 
언케니 이베이젼 원회+4, 쉐도우 콤비네이션 CON +4

한마디로 그냥 조낸 빈약함. 아예 클래스 리워크를 해야 할 정도로 상당히 빈약하다.
또한 1단가속 스킬인 무빙 악셀레이션도 이속만 34%증가이지 다른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다엘제외 모든 타클래스는 (기사, 투사, 신검, 암기, 요정, 총사, 뇌신, 사신, 마검사, 광전사) 
기본적으로 이속, 시속, 공속 25%가 보장되어 있음 다엘은 이속만 줌
기본적인 스킬부터 이미 빈약해져 있음. 개발진들의 미스는 
"기본적인 스킬을 방치"와"타클래스와의 평준화 방치"가 제일 큰 문제점 일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서 선점기 쉐도우 스텝, 광역 피흡기 블러디 크로우의 추가로 인해서 
점능력과 유지력은 나름 개선됬으나 마검사 소닉블레이드는 NPC/PC 둘다 사용이 가능하나
쉐도우 스텝은 NPC한정으로 밖에 적용되기에 체감이 클것이다. 아무리 쉐도우 대쉬가 있다 한들
쉐도우대쉬는 비타겟접근 + 영웅스킬, 소닉블레이드는 모든타겟 접근 + 일반스킬이기에 
다엘 유저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상당하다. 애초에 고질적 문제가 해결안된 상태로 나오게 되어 
상당히 큰 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몸집이 커도 뼈가 지탱못하면 병원신세를 지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서포팅 스킬이 빈약하기에 상당히 약해보이기도 하고 실제 약할 수 밖에 없다.

쉐도우 팽, 언케니 이베이전처럼 강화되어야 할 스킬이 아닌 스킬들이 섞여있는 것도 문제이다.
강화를 받아야 할 스킬들이 강화되지 않기에 상당히 타클래스에 비해 약할 수 밖에 없다.

이번 다엘은 케어라고 하지만 급조된 케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수 밖에 없다.
이미 내가직접 클체를 내손으로 돈주고 내손으로 터치를 해서 진행했기에 어쩔 수 없지만 
후회가 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다.
필자의 리니지M 첫 입문 캐릭터가 다크엘프다. 7년동안 다엘은 그렇게 썩 좋은 위치에서 활약하지는 못했다.
아머셔틀, 유리대포, 냉동다엘, 고급아머셔틀 등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웠지만 
래도 암살자라는 컨셉은 멋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2차 케어때 다양한 부분들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냥 빨리 다른 클래스 체인지가 나와서
다엘에서 신분세탁을 기다려야 할것같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슴당

한줄 요약

문제점
1. 대쉬기와 선점기의 큰 격차 차별
2. 타클래스와는 비평준화된  1~2단계 스킬
3. 불필요한 스킬의 강화 
4. 생존류 버프의 연계성 부실
5. 가더류 사용 챔프의 부실한 AC
6. 타클래스는 2배 OR 3배이나 다엘 특유의 복잡한 딜 메커니즘 (버닝1.5 * 더블 무기뎀2) 
7. 유니크 전설스킬 어쌔신의 유무
8. 개발진의 캐릭터 이해성, 방향성 부족과 급조된 케어 이벤트
9. 클체하고 돌아가던 사냥터가 안돌아가짐(알비노, 해적섬)

긍정점
1. 우와! 선점기 생김(몬스터 한정)
2. 우와! 독 완전 면역(악몽섬, 개미굴 입장가능)
3. 우와! 광역피흡 공격기 생김
4. 우와! 그래도 2년전보단 약간 나아졌는걸 완전 럭키비치하자너~!

빡태 다엘 짤이 있었는데 안보여서 찾으면 댓글에 적어주면 감사합니다
제발 2차케어는 정상적 합리적 이성적인 케어가 되었으면 존나 좋겠다

재경이형 제발 좀 관짝좀 벗어나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