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레전드와 라이즈가 나뉘어 3~5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DRX와 DN프릭스가 시즌을 먼저 마감했습니다.
DRX와 DN프릭스의 선수, 감코진 및 프런트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인입니다.
레전드 5위인 농심과 라이즈 3위인 OK저축은행 브리온
그리고 라이즈 1위와 2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가 맞붙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두 팀이 플레이오프로 진출합니다.

플레이-인이 끝나면 플레이오프가 진행됩니다.
플레이오프는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입니다.
젠지와 한화생명이 1위와 2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라운드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만약 젠지가 이기면, 4시드를 얻었기 때문에, 한화생명은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4시드를 확보하게 됩니다.



LPL

LPL은 지난 스플릿에서 등봉조 10팀과 열반조 6팀이 나뉘었었고,
열반조의 최하위 두 팀은 스플릿 3를 경험하지 못하고 시즌을 조기마감 했었습니다.

이번 스플릿은 등봉조 9위와 10위가 열반조로 이동하고
남은 8팀이 등봉조에서 순위를 가렸습니다.

기존의 열반조 4팀과 등봉조에서 내려온 2팀 총 6팀이 열반조에서 시즌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등봉조 5~8위, 그리고 열반조의 1~4위가 기사의 길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이기면 LPL 파이널로 진출하고, 지면 시즌을 마감하게 됩니다.

열반조에서 등봉조를 잡고 파이널로 가는 업셋이 두 번 일어났었습니다.



LEC

LEC 서머는 일단 10팀을 두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의 5위는 탈락하게 됩니다.

이후 각 그룹의 1위와 2위는 플레이오프로 바로 진출하고,
A조 3위는 B조 4위, B조 3위는 A조 4위와 단판으로 플레이오프 자리를 두고 겨룹니다.



LTA

LTA는 좀 특이한 포맷을 하고 있습니다.

1주차부터 3주차까지는 픽앤 플레이 페이즈인데, 요약하면
1.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1주차 대진이 짜여짐
2. 그 다음주부터, 순위의 역순으로 본인의 상대팀을 정함
3. 그런데, 본인이 이미 만났던 팀이나, 성적이 아예 같은 팀은 고를 수 없음(세트 득실은 달라도 됨)

이 규칙으로 각 주차마다 한 번씩 경기를 하게 됩니다.
추가로 세트득실까지 같으면, 나름의 승자승 점수를 매겨서 순위를 가릅니다.

그 후엔 사실상 더블 엘리미네이션입니다.
픽앤 플레이에서 정해진 상위 4팀은 코인이 한번 더 있고
하위 4팀은 코인이 없는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입니다.
상위 3팀이 LTA 챔피언쉽으로 갑니다.

LTA 남부도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이렇게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모두 상위 3팀이 정해지면
위 대진에 맞춰 경기를 진행하여 3등까지 월즈를 진출합니다.

결국 북부 1위와 남부 1위는 월즈를 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북부만 3팀 또는 남부만 3팀 월즈를 진출하지 않습니다.



LCP

LCP도 일단 지난 시즌 성적으로 컨텐더 그룹과 브레이크 아웃 그룹으로 나뉩니다.
LCK의 레전드와 라이즈 그룹처럼 상위와 하위로 나뉩니다.

하지만 한 번의 경기 후, 컨텐더 하위 두 팀과 브레이크 아웃 상위 두 팀이
그룹 크로스를 한 경기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컨텐더 그룹이었던 PSG 탈론이 브레이크 아웃 그룹으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컨텐더 그룹과 브레이크 아웃 그룹이 각각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브레이크 아웃에서 탈락한 두 팀은 7위와 8위로 시즌을 마감합니다.

이렇게 정해진 순서로 LCK와 같은 변형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통해 월즈 자리를 정합니다.



WORLDS

MSI 우승팀 젠지가 자국 리그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성공하였으므로
최소 4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리그의 성적에 따라 시드가 점점 올라갈 수 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일단은 9월 6일에 LCP에서 승자조 2라운드가 있습니다.
거기서 이긴 팀은 승자조 결승으로 가기 때문에, 최소 3위와 3시드를 확보하면서
두 번째 월즈 진출팀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