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의 kt가 과연 젠지까지 잡을 수 있을까 주목이 몰렸던 가운데
사실 kt의 징크스 중에 하나가 1년에 두번은 젠지를 잡는다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승리는 올해 kt가 두번째로 잡은 젠지였습니다.

MSI에서도, LCK에서도, EWC에서도 끝까지 꺼지지 않았던
젠지의 불이 월즈 4강에서 꺼지고 말았습니다.
젠지의 선수, 감코진, 프런트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내일은 T1과 TES의 경기가 있습니다.
T1은 AL도 이기면서 5전제 LPL 상대 12전 전승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과연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고 LCK 내전으로 결승을 가게 될지
아니면 LPL의 마지막 희망 TES가 홈에서의 자존심을 살릴것인지
많은 것이 달려있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