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지향 플레이 좋아해서 짜오 탈리야로 승률 65% 찍으면서 하곤 있는데

뭔가 판수가 많아지면 되게 피로감을 느낀다고 해야하나 좀 그런게 있음.

사건이 끊이질 않으니 방금 내가 미드 개입하고 칼부 레드 먹고 있는데 봇에서 상황 발생하고

그럼 얼른 가서 우리편 2:0 으로 발릴거 2:2 교환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2:1 교환으로 이득보게 하기라도 하는데

문제는 이러고 이제 또 집 갔다 윗정글 먹을라 하면 탑에서 상황 발생하고 뭐 그럼.

어디 하나 갱 갔다가 정글 좀 먹을라하면 또 어디서 상황 발생하고 계속 이게 반복되니까 어차피 인장 쌓이고 해서 기분이야 좋다만 너무 피로함.


그래서 생각한 게 차라리 교전 합류 안 하고 정글은 먹을까 싶기도 한데 그러면 진짜 팀이 못 버팀.

보통 우리팀이 알아서 솔킬따는 판이 10판에 2판은 나와야 할 거 같은데 매번 우리팀이 솔킬 따이기만 하더라고.

이게 오히려 내가 너무 자주 개입해서 뭐가 더 꼬이나 싶기도 하고 뭔가 생각이 복잡함 요즘.


저런 플레이가 합류했다 이득 못 보면 나도 그냥 성장 밀리고 썩어가는 플레이다 보니 리스크가 없는 것도 아니구.

아 그리고 갱 하고 나서 라인 정리할 때 일부러 막타 안 치고 양념만 해서 스킬 한 쿨에 다 먹고 집 가게 해 주는데 이것도 걍 막타 내가 먹으면서 밀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