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프로게이머면 겜돌이답게 게임만 해야지 라는 의식이 근본적인 원인임

이게 팬부터 게임단까지 이러한 의식이 깊게 내재되있음.

프로스포츠의 핵심 가치는 '팬의 즐거움'인데,

어떤 프로선수는 그냥 '내가 게임을 이렇게 잘하니까 고연봉을 받는다'로 인식함.

어떤 팬은 그 선수를 통해 즐길거리가 매우 제한적인데, '돈 안드는 콘텐츠인데 뭐 이정도면 됐지'라고 만족함.

그 와중에 자본가 입장에선 인풋은 늘어나고 아웃풋은 늘어날 여지가 안보이니, 어떻게든 인풋을 줄여야 해나갈 상황이 됨.

결과 모두에게 발전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