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인터뷰나 국제대회 객원 해설들 단점이 속어 필터링을 못함. (쇼부를 쳤어요, 상대한테 쪽 빨렸어요)

이 부분은 전문 해설도 아니고, 인터뷰 경험 미숙이라 갱맘 원숭이 ㅅㄲ 정도가 아니면 시청자 입장에서 이해 가능함.

근데 고릴라는 분데+정식 해설이 꽤 길었는데 아직도 못 고침.
탑을 따야해요, 타워를 까야해요,  발렸어요, 빡캐리 같은 용어들.

클템 김동준 강퀴도 속어 많이 썼는데 차이점은 앞에 '소위, 속된 말로, 흔히들, 좋은 의미로~~'를 붙이거나 살짝 뜸을 들임.

이렇게만 해도 속어 특유의 경박함&이질감을 가려주고, 해설이 속어임을 인지하고 있단걸 시청자도 알게됨.

반면에 고릴라는 공식방송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씀 + 앞뒤 단어랑 수준이 너무 달라서 이질감이 심함. 예시를 하나 만들어 보자면, "이전 경기를 반면교사 삼아, 2세트는 담원이 킬을 먼저 따야할 것 같아요↗" 이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