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전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팬들이 팀에게 기대하는 방향이 잘못됐다고 느끼고 있음

반응들을 쭉 보는데 아닌척해도 젠지전을 보면서
'아 얘네가 좀 경기력이 떨어져야 우리가 더 할만한데'
라고 생각하고있는 티원팬들이 많이 보이더라
솔직히 팬이라면 누구나 우승을 바랄테고 그러니 그런 생각이 드는걸 딱히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겠음.
다만 오랜팬 입장에서 내가 바라는 티원은 상대의 폼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우리의 폼이 올라가서 박살내는 팀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

언제부터 티원의 목표가 눈앞의 lck 우승으로 끝나는게 되어버렸지
결국 최종 목표는 롤드컵인데
스프링에서 그 압도적인 폼으로 lck를 전승우승했으나 세계의 벽은 높았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말하는 '상대한테 신경쓰기보다 우리 할것들을 잘하면 된다' 라는 마인드로 무장해서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해진 lck임. 더이상 lck 최고가 세계최고가 아니니까

당연히 서머도 우승하면 좋겠지..
근데 난 젠지폼이 떨어진 상태로 티원이 우승해봐야 롤드컵에서 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거든
기왕이면 최상의 폼의 젠지를 꺾기를 바라고, 설령 이기지 못하더라도 롤드컵에서 갚아주자라는 도전자마인드로 무장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리해도 부족할지 모르는 마당이니까

티원팬들은 언제나 팀이 완벽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어서 항상 1등이기를 고집하고있지
팬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나는 지금의 티원은 더 위를 바라보고 하나하나 제쳐나가야하는 시기라고 보는지라.. 결국 마지막에 웃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대를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참고로 위에서 말은 결승에서 젠지를 꺾니마니 하고있지만
본인은 결승을 갈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도 가지고 있다..
8시 경기에서 그저 좋은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