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ven.co.kr/board/lostark/5355/42272?my=chu

사사게 보는거 좋아해서 이런 글 종종 보는데. 여기선 글도 글이지만 댓글이 문제임.

링크 안들어가볼 자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한 여성유저가 노양심 파티지원했다가 욕먹었다고 길드지인 끌고와서 작성자한테 욕박았단 내용임.

이여자가 욕먹은건 나랑 상관없고 아무 문제도 없음. 근데 '혜지'...
이게 듣는 입장에서 은은하게 모욕적인 건 성별과 그 사람의 행위를 묶어서 부르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 가냐? 풀어주께

로아의 정확한 성비는 나온 바가 없다. 그러나 암묵적으로 다들 남자가 과반 이상이라고 짐작하고는 있지. 그리고 사사게에서 박제되는 경우도 70%이상, 누가 성별을 굳이 밝히지 않는 이상 남자라고 유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누구도 "역시 '그 성별' 답죠?", "아 우석이/병재/민철이 또 등판했네" 라고 하지는 않는다.

'로아판 혜지는 다솜이라고 부르면 좋겠다" <- 존나 짜증나는 이유는 게임+비매너가 아닌 게임+비매너+여성까지 함께 묶어 스테레오타이핑 하고 있기 때문이야. 우리나라 강력범죄비율 남자가 월등히 높다고 넷상인간 과반수가 성별을 특정하여 조롱했으면 좋겠냐? 똑같은 거라고. 심지어 문제 일으킨 게이머가 하필 여자라고 밝혀지는  상황 자체가 상당히 희귀한 일인데도.

그 사람의 문제는 그 사람의 문제라고. 거기에 왜 성별이 특정되는 이름을 굳이 지어부르고 유형을 만드냐고.

뭐 이딴 것까지 꼴페미라고 조롱하고 싶거든 나도 그런 사람과 대화할 의사는 없다.